헤이젤 참사, 조금 특별한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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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이었던 14일 이탈리아와 벨기에의 평가전에서 의미있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전반 초반 이탈리아는 칸드레바가 벨기에는 베르통언이 골을 기록하며 스코어 1:1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전광판 시계는 39분을 향하고 있었고 볼은 벨기에가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이윽고 39분을 가리키자 선수들은 별안간 박수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경기가 잠시 중단됐습니다. 누군가 부상때문에 넘어져있던 것도 아니었고 관중의 난입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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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을 가지고 있던 베르통언도, 이탈리아의 감독 콘테도, 관중석의 관중 들도 경기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조금은 숙연한 표정으로 박수를 치고 있었습니다. 바로 헤이젤 참사 30주기를 맞은 특별한 추모 행사였습니다.

헤이젤 참사 (1985)

1985년 5월 29일 유러피언컵 결승전이 열린 벨기에 브뤼셀의 헤이젤 경기장에서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FC와 잉글랜드 리버풀 FC 서포터 사이에 벌어진 싸움으로 인해 39명이 사망하고 454명이 부상당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훌리건 29명이 구속되었고 이 사건으로 인해 잉글랜드의 클럽팀이 5년간 국제 대회 출전을 금지당하는 중징계를 받는 등(리버풀 FC는 7년간 출전 금지 처분을 받음) 잉글랜드에서 축구의 서포터 문화에 큰 변화를 가져온 사건 중 하나이다.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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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젤 참사의 희생자는 총 39명, 이 39라는 숫자에 맞춰 경기 중 39분이 됐을 때, 경기 중이지만 잠시나마 추모의 시간을 가진 것입니다. 그리고 경기장의 전광판에는 그 날의 희생자들의 이름이 하나씩 회자되고 있었습니다.

훌리건이라는 단어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잉글랜드에서 시작한 이 강성 서포터들은 과거 많은 참사의 주인공들이었습니다. 지금 유럽의 성숙한 서포터 문화들은 바로 이런 참사를 위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는 스포츠로 인한 인재가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참사들을 한 번 더 추모하고 되새겨 더욱더 성숙한 응원 문화를 만들어가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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