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회 - 희진 : 추억은 힘이 없다구요? 맞아요 그 말. 하지만 동전의 양면이죠. 추억은 지워지지 않아요. 진헌이를 다시 뺏고싶은 생각없어요. 난 그냥 우리가 갖고있던 추억에 대한 예의를 갖추고 싶을뿐이예요.
- 15회 - 삼순 : 야, 오천만원. 너 연애해봤냐? 연애하는게 왜이렇게 힘드냐 넌 연애하지말아. 이거 엄청 고생하는거야. 그냥 너는 집 잘지키고 주인이나 잘 모셔 알았지? 생각이 바꼈다. 너 연애해라. 그 연애라는건 가끔은 힘이 들고 어렵고 가슴이 아프지만서도 말이다. 연애 참 좋은거다.
- 15회 - 삼순 나레이션 : 어제 그가 떠났다. 언니는 미친짓이라고 했다. 세상에 나같은 바보는 없을거라며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사랑에 빠진다는 자체가 바보같은 짓인걸. 내이름 삼순이가 좋다는 걸 보면 그 사람도 분명 바보가 된게 틀림없다. 사랑이란 정말 바보같은 짓이다.
- 15회 - 진헌 : 나 못믿어? 삼순 : 널 못믿는게 아니라 너네들이 같이보낸 시간을 못믿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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