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묘한 일이야.

하루종일 숨 돌릴 틈 없는 일과. 숨막히게 내 앞에 쌓여있던 할일들. 밥먹을 시간도 없이 이리저리 치이다가 울컥하는 마음을 애써 억누르고 드디어 퇴근하는 길. 나의 늦은 퇴근을 걱정하는 그에게 바로 연락을 했다. -이제 퇴근해. 너무 힘들었어. 스트레스 받는다. -스트레스? 누구야. 내가 때려줄까. 집에 조심히 들어가. 들어가서 연락해. 분명 그 어떤걸로도 기분이 풀리지 않을 것 같았는데. 분명 누가 툭 건드리면 울 것 같은 심정이었는데. 그 사람은 참 신기하다. 어떻게 이렇게 금방 나를 웃게 만들지. 세상에서 나를 웃게 하는 것이 제일 쉬운 사람. 그런 사람이 나의 곁에 있다.

일기 ・ 디저트 ・ 유머 ・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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