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비만에 대한 오해와 진실

식치 전문의 정세연입니다.

지난번 가애란 아나운와 인터뷰한 내용이 <알약톡톡2>를 통해 방송되었습니다.

소아 비만이 주제였는데요, 간략하게 방송 내용 정리해봅니다.

확실히 과거에 비해 소아 비만이 많이 늘었습니다.

비만은 단순히 체형이나 몸무게로 진단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방세포 수가 증가하거나 크기가 커진 상태로 체내에 과다하게 축적된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판별하기 위해 키와 몸무게를 활용하여 체질량 지수를 계산하고,

성장 곡선과 비교해서 BMI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진단합니다.

소아 청소년들의 성장곡선 대비 비만도는 아래의 사이트에서 측정해보실 수 있습니다.

www.infantchart.com

비만은 체질 탓?

소아나 성인이나 체질의 영향을 다소 받기는 합니다.

그러나 오로지 그것만으로 원인 삼기는 어렵고, 복합적 요인으로 발생합니다.

생활습관, 환경, 유전, 체질 등이지요. 생활 습관 중에서도 특히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특히 소아들은 집안 어른의 식습관을 그대로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부모의 영향도 큽니다.

어릴 때 만들어지는 맛의 고향

아이들은 머리로 생각해서 몸에 좋은 음식을 찾지 않습니다.

본능에 따라 미각이 원하는 음식을 찾지요.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 접하던 음식으로 “미각의 고향”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부모의 식습관 때문에 삼겹살의 고소한 맛에 미각이 길들여졌다면 고향의 맛을 잊지 못하게 됩니다.

부모가 달달한 간식을 즐겨한다면 아이들의 미각 또한 그렇게 길들여집니다.

소아청소년기는 미각 발달의 균형을 잡는 중요한 시기이고 부모의 영향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좀 쪄도 괜찮아, 키로 갈 거야..??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장을 방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체내 에너지가 길이 성장보다 부피 성장에 소진되기 때문이지요.

소아비만 80% → 성인으로..

소아청소년 비만의 최대 80%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아 비만은 반드시 관리해야 합니다.

비만과 더불어 소아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을 함께 가지는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건 어릴 때 제대로 된 '맛의 고향'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연의 음식으로 제대로 된 맛의 표준을 기억하게 하면

이후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식을 찾게 됩니다.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데 입맛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소아 비만이 어떤 합병증을 부르는지,

또 소아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초아재 천연 한의원 / 식치(食治) 전문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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