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하고싶은말

허락도없이 내집에찾아온 녀석 이름은 배th 너에게 하고싶은 말이다. 이젠 두루마리휴지좀 용서해줘라 니가 파괴한 휴지가 니밥값보다 비싸다 화장실에서 볼일보는건 좋은데 변기에 그만빠져라 밥상차릴때 반찬 그만좀 엎어라 밥먹을때는 제발 니밥먹어라 저기있잖아 귤상자 옆에 지나가도된다 왜거기서 우냐 너도 오이보고 놀래줘라 그게 요즘내 소원이다 기침하면 놀래서 자지러지지 말아라 티비 틀어노면 티비 정복하지 말아라 그거내꺼다 내 무선마우스 가지고놀면 제자리에 가따놔라 그거 쥐아니다 집들어올때 반기지 말아라 너선물없다 차키는 도데체언제 줄건데? 거울보고 놀래도 소용없다 너 고양이맞다 종아리좀 그만 물어라 행거에 걸려있는건 니적이 아니다 내옷이다 니가 어지른거 치우려고 청소기돌리면 하악 거리지마라 나도 배나온거안다 그만 꾹꾹거려라 나잘때 코고는거다 그릉그릉 거리는거 아니다 내 머리카락이랑 싸우지마라 아니면 두피는 건들지마라 오래오래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