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빙 돌아가는 삶

떡이 되기 위해 물을 붓고 찧은 가루를 진동 흔들채로 거르다 보면, 중간은 동그라미처럼 뻥 뚫리고 그 주위로 가루가 맴도는 모습을 보게 된다.

동그라미 주위를 맴도는 가루, 여기서 태양과 그 주위를 맴도는 은하계를 떠올렸다. 하나를 바라보며 똑같이 돌아가는 사람들.

같은 길을 쳇바퀴 돌 듯 도는 일상도 그런 게 아닐까? 그저 만족하고 지내라 말하는 삶, 무한 반복되는 삶, 가끔 지루하게 느껴진다.

돌면서 바라보는 둥그런 원, 그 속에 절대적 존재가 뭘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그 존재로 들어갈 수 있는 지 생각해본다.

그래야 쳇바퀴 같은 삶 속에서 잠시 벗어날 테니까 말이다.

만년 지망생, 이상과 현실을 오가지만 할 수 있는 일을 도무지 찾기 힘든 아리송한 인간. 지금 꿈은 미약하나마 누군가의 곁에서 계속 도움을 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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