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남, 스물여섯번째

라디오에서 광고가 흘러나왔다. 김진명, 장편소설 고구려. 이 광고를 너무 자주 들었을까. 생전 책을 읽어보지도 않는 작가의 글이 읽고 싶어졌다. 우연히 손에 들어온 천년의 금서를 읽게 된 것이 그런 이유였다. 동북공정, 역사, 한국, 우리 민족의 뿌리. 이야기는 한 여교수의 자살처럼 보이는 타살에서 출발한다. 경찰이 주인공처럼 등장하지만 사실 잘난 과학자가 주인공이였다. 우리 나라의 뿌리, 한국이란 이름의 기원을 찾아가는 소설이다. 우리의 뿌리를 뽑으려 노력한 일본과 역사를 입맛대로 바꾸는 중국. 그들 사이에서 천년의 금서를 찾아 우리를 찾으려는 이야기. 진실을 밝힌다는 말은 거짓이 있다는 말이다. 이런 소설은 달갑지가 않다. 우리에게 전달하려는 의지가 강압적이게 들기 때문에. 역사적인 내용과 고서들을 파헤치는 내용들. 작가는 책을 통해서 우리에게 자부심을 주려고 노력한다. 다행히 재미는 있다. 주관적인 평점 7/10 시간 때우기에 적합하다. 주의 역사가 복잡해서 싫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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