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너

시계바늘이 쳇바퀴를 돌며 계절을 바꾸며 선홍빛 낙엽들이 나무에 모닥불을 지핀다 너의 아름다움이 사랑꽃들을 피우며 광휘로운 정원이 내 마음속에서 빛을 발한다 하지만, 이기적인 시간은 제 갈길을 가며 모닥불을 지필 장작을 메말르게 한다 무심한 너는 나의 빛을 성가시게 어기며 나의 마음에 먹구름만 띄운다 잠든 나무에 단풍의 온기를 더하고 나의 마음에 꽃의 향연을 펼치는 것은 시간일까,너일까

패랭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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