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버전 디스패치 출동~ 바람둥이 제우스(Zeus)의 외도 리포트

아시다시피 제우스는 유명한 바람둥이죠.. 본처 헤라가 원래부터 질투의 화신이었겠어요? 제우스가 하도 바람을 피니깐 그렇게 됐죠.. 헤라의 질투는 제우스와 바람 핀 여신/님프/인간에 그치지 않고 그 자식들에게까지 처절하게 복수를 하곤 했죠.. 여자가 한을 품으면 진정 무섭다는..... ㅎㅎㅎ 오늘은 아주 아주 유명한 카사노바의 대명사 그리스 신화 바람둥이의 최고봉 제우스를 밀착 취재한 아이돌(?) 제우스의 사생팬 출신의 혜연기자가 단독 취재한 제우스님의 외도일지 리포트를 특종으로 보도합니다~!

<Jupiter and Juno>, Annibale Carracci, 1597 (feat. 좋았던 한때.jpg)

첫번째 인물.. 가련한 이오(Io)에 대해 먼저 리포트하겠습니다! 이오는 헤라가 데리고 있는 여사제 중의 하나였고 강의 신 이나코스의 딸이었습니다. 제우스는 이오가 눈에 띄자 이오를 유혹하지만 그녀는 거절하고 도망갑니다. 제우스는 사방을 암흑으로 만들고 어쩔줄 모르는 이오를 겁탈해 버리고 말죠..  <변신이야기>에서 오비디우스는 제우스(윱피테르)의 음성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어요. 마치 자기 목소리가 아는 것처럼 하면... (가증스런..)  "윱피테르에게나 어울릴 소녀여, 그대는 그대의 잠자리로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게 되어 있거늘, 우거진 숲 그늘로 들어가록 하라."  <변신이야기>, I, 588~599行 이오가 이 소리를 듣고 더욱 두려워하며 도망치자 결국  "그녀가 어느새 레르나의 목초지와 나무를 심어놓은 뤼르케움의 경작지들을 뒤로 했을때, 신은 넓은 땅을 먹구름으로 뒤덮은 뒤 도망치는 소녀를 붙잡아 그녀의 정조를 차지했다." <변신이야기>, I, 598~600行   그 장면을 이태리의 화가 코레죠(1494~1534)는 아래처럼 그려냈지요..

<Jupiter and Io>, Correggio, 1532

<Jupiter et Io>, Jean-Baptiste Regnault

<Jupiter and Io>, Eric Armusik, 2008

<Jupiter and Io>, John Hoppner

<Jupiter and Io>, 오스트리아, 작가 미상, 18C

<Homage to Crreggio's Jupiter and Io>, Poetic Beauty, 2011

지나치게 직설적이고 발색이 인터넷 판이어서 그런지 썩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실물로 본다면 훨씬 느낌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작가의 의도는 하늘과 땅의 만남과 사랑, 영혼과 육체의 교합, 고전적인 요소와 모던한 요소의 아름다운 조화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하네요. 발가락까지 힘이 들어가 다리를 세우고 있는 것은 긴장 때문일 것이지만 상체는 제우스의 부드러운 유혹에 가볍게 자신을 맡기고 릴렉스한 모습이네요. 그녀는 제우스의 꿈결같은 손길을 느끼며 반쯤 잠든듯.. 반쯤 의식을 차린듯한.. 무아지경을 헤매고 있는듯 하군요. 저것이 꿈이라면 지나가는 봄바람에 취한 봄처녀의 심정 정도라고 해도 무방할듯.. 봄날의 향기롭고 부드러운 바람을 블라우스 안쪽까지 느낄때면 "봄바람의 손길"이라는 표현이 무색하지 않은 듯 하잖아요..? 작가의 작업 장면은 보너스샷~

생각보다 블록을 많이 잡아 먹어서.... 외도일기 리포트는 연작으로 이어져야 겠네요~ 다음 리포트를 기대해주세요! 채널 고정! ㅋㅋ - 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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