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한자어 이야기 74 풍부한 글쓰기를 위한 어휘력 상승 프로젝트

궤변

詭辯

[궤] 속이다·괴이하다·어그러지다 [변] 말을 잘하다·논쟁하다




궤변이란 ‘논리적으로 옳은 듯 하지만 본질이나 도리에 맞지 않는 말’ 또는 ‘상대방을 속이려고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을 이치에 맞는 것처럼 억지로 공교롭게 꾸며대는 말’이다.되지도 않는 말을 그럴싸하게 할 경우 ‘궤변을 늘어놓는다’고 한다.옛날 중국 도적의 대명사 도척盜跖의 일당이 도척에게 다음과 같이 물었다. “세상 사람들은 ‘성스러움, 용기, 의리, 지혜, 어짐’, 이 다섯을 사람이면 누구나 갖추어야 할 도의라고 합니다. 강도에게도 도의가 있습니까?”이에 대한 도척의 궤변이 유명하다.“어찌 도의가 있다 뿐이겠느냐? 남의 집에 감추어진 물건을 추측하여 알아맞추는 것이 성스러움이요, 훔치러 들어갈 때 가장 먼저 들어가는 것이 용기요, 나올 때 가장 나중에 나오는 것이 의리요, 훔치는 시기를 아는 것이 지혜요, 훔친 것을 똑같이 나누어 가지는 것이 어짐이다. 이 다섯 가지에 통달하지 않고 훌륭한 도적이 될 수 있는 사람은 천하에 아무도 없다. *본 내용은 행성B에서 펴낸 홍승직 저 [누구나 알지만 아무나 모르는 한자어 이야기]에서 발췌하였습니다. 도서 상세보기: http://goo.gl/lrdC2X 비록 궤변이긴 하지만, 도적들에게도 도의가 있는데...하물며 우리는 도의를 지키며 살고 있을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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