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다세대주택의 진화 House in Sakuradai

주거용 공간이나 아틀리에 혹은 작업실로…작은 집들이 블록처럼 모인 도쿄 사쿠라다이의 다세대주택은 위화감 없이 주변 풍경에 어우러지면서도 독자적인 노선을 지향하고 있다. 갈수록 변화하는 가족 구성과 변화를 받아들인 컨템포러리 주택이다. 도쿄 시내 주택가에 지어진 이 주택은 3가구가 사는 곳이다. 기존엔 단독주택에 2층을 부분적으로 증축한 2세대 주택이었으나, 가족이 재구성돼 2세대 주택에 한 세대만 살고 있었고 2층 공간을 활용하기 어려웠다. 단층주택에 2층을 부분적으로 증축한 2세대 주택이었고 가족구성이 바뀌어 한 세대만 살던 집이었다.

1 작은 집끼리 연결되는 복도. 2 레벨차가 독특한 공간. 3 가벽을 세운 거실. 가족 구성의 변화뿐만 아니라 고령화나 인구 감소에 따른 빈집도 늘어나고 지역 사회가 급속히 변하는 지금은 기존 주거 형태만으로 풍요로운 생활환경을 지속하기 어렵다. 새롭고 유연한 생활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곳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변화하는 가족 구성과 지역 사회, 우리의 생활환경이 괴리되지 않도록 리프레시하는 주택이 이번 설계의 목적이었으며 자신이 살아가는 곳을 자유롭게 창조함으로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이 주택은 개별적인 ‘작은 집’이 모여 형성됐다. 이들 작은 집은 형태·크기·소재가 모두 다르지만 골목의 맥락을 해치지 않는 분위기로 완공됐다. 지붕 모양이나 건축 자재 역시 주변 주택과 비슷한 것들로 구성됐으며 언뜻 보면 인근 건물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기도 한다. 이렇듯 전체적으로 큰 규모의 건물임에도 위화감 없이 주변에 녹아들고 있지만 이곳에 사는 이들은 각기 작은 집을 자유롭게 선택하거나 조합해 독립적인 삶의 터전을 스스로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둔다.작은 집은 전 방위로 개구부를 두고 외부와의 관계를 자연스레 구축하고 있으며 어느 곳에서든 접근하기 용이하게 계획됐다. 단조로운 다가구 주택이 아닌 임대 주택이나 셰어 하우스, 아틀리에나 작업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인 것이다. 작은 집의 모든 외벽은 사람이 지나다닐 개구부를 만들거나 부술 수 있는 내력벽이 있어 공간을 마음대로 재구성할 수 있다.

1,3 주택은 가운데 중정을 두고 작은 공간들이 빙 둘러 모인 형태다. 침실이든 작업실이든 입주자 취향에 따라 조합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2 흰 벽과 목재를 사용한 내부. 공간 배분이 독특하다.

주택을 설계한 건축사 스즈키 아츠후미는 “통상적으로 두 건물이 접촉하는 면엔 한 개의 기둥을 시공하지만 이 주택은 기둥 두 개를 뒀다. 한쪽의 기둥을 포함하는 건물을 해체해도, 다른 한쪽의 건물은 자립할 수 있는 작은 블록과 같은 것이다. 이 작은 집들의 모임이 우리의 삶과 지역이 이어지고 독립하는 풍경을 보여주는 듯하다. 이곳에 사는 이들은 언제든 자신의 개성을 살려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예측 불가한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건축정보대지위치 : 도쿄 네리마구 사쿠라다이대지면적 : 243.9㎡ (73.7PY)건축면적 : 144.2㎡ (43.6PY)연면적 : 234.9㎡ (71.0PY)건폐율 : 59.15%용적률 : 96.33%구조 : 목조재래공법지붕 : FRP방수 갈바륨 강판외벽 : 몰탈 미장창호 : 알루미늄 섀시, 스틸 새시, 스테인레스 섀시, 목창호시공 : Maekawa Construction (前川建設)설계 : Atsufumi Suzuki Architects(鈴木淳史建築設計事務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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