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헹 3일째 되는날은 언니와 천안에서 보내고, 4일째에는 다시 혼자 서울로 고고고 ! 일어나니 웬걸....ㅠㅠㅠㅠㅠㅠ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제가 사는곳에서는 잘 못보는 눈이라 처음에는 연신 감탄을 하다가 나중에는 그저 춥고 불편했어요 ㅋㅋㅋ 교통이 혼잡할 것 같으므로 기차를 타고 슝슝
씨플라밍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잘 꾸며놓은 가게 내부💐
아침을 못 먹고와서 케익과 카모마일티로 식사를ㅠ-ㅠ 저기 보이는 케익은 바누텔라케익! 바나나+악마의 잼 누텔라 조합은.....ㅠㅠ 내가 너때문에 다시 이곳에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MMCA 서울관
삼청동
겨울느낌이 물씬나는 삼청동의 한카페. 창문을 저렇게 꾸며놓은게 너무 예뻐서 찍어봤어요 *.* 길걷다가 찍은거라 가게 간판도 제대로 못 보고 왔네요ㅠㅠㅠㅠㅠㅠㅠ 슬로우스테디클럽으로 가는 골목이었던것만 기억이..
추워도 아이스를 먹고야 말겠다는 집념.jpg
슬로우스테디클럽
도레도레
이제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안. 아쉬움을 잔뜩 안고 출발......ㅠㅠ
두둥 마지막은 기차안에서 다 찍어본다는 유리창 셀카로 ! ㅋㅋㅋㅋㅋ 이번 여행은 저번 여행보다 더 알차고 재밌게 보냈던 것 같아요. 맛있는 것들도 많이 먹고, 재밌는 것들도 많이 봤는데 사진으로 남기지 못한것들이 더 많네요 ! 오랜만에 언니랑 가지는 시간도 좋았고, 더 오랜만에 만난 고향친구와의 시간도 좋았고, 무엇보다 혼자 이곳저곳을 다녀보는 걸 좋아하는 저는 혼자 구경하는 시간들도 참 좋았던 것 같아요! 날씨는 추웠지만, 그래서 더 추억이 될 것 같은 여행이었어요. 일부러 여운을 남기고 오기를 잘 한 것 같아요😊 갔던 길로 가지 않고, 마음껏 보지 않고, 적당하게만 보고 느끼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느껴지는 기분 좋은 아쉬움을 다음 여행까지 간직할 수 있을테니 말입니당 *.* 여기까지가 저의 서울여행기 2탄이에요. 저번 서울여행기는 혼자 이야기하듯 썼는데,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주셨더라구요 ! 그래서 요번 여행기는 두편으로 나누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신경써서 적어봤는데, 부족한 필력이지만 이런곳도 있구나 하고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좋겠어요ㅎㅎ 서울여행을 계획하시는 빙글러분들이라면 제 여행기가 조금의 도움이 되기를, 그리고 서울에 계시면서 아직 가보지 못하신 분들도 한번쯤 오고가다 들러보시기를 바랄게요 !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