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에게 서양식 화장술을 알려준 그녀… 사라진 풀 ‘싱아’를 돌려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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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코마로프식물연구소가 구한말의 식물 표본 100점을 최근 기증했다”고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8일 밝혔다. ▲100점의 식물표본에는 소설가 박완서의 대표작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에도 등장하는 ‘싱아’가 포함돼 있다. ▲100점의 식물표본을 채집한 사람들은 러시아의 손탁, 알렉산드로비치 분게, 폴란드 채집가 칼리노브스키 등. ▲손탁은 고종에게 커피 맛을 알려주고, 명성황후에게 서양식 화장술을 가르친 ‘사교계의 여왕’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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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현듯 싱아가 생각났다. 우리 시골에선 싱아도 달개비만큼이나 흔한 풀이였다.”

소설가 박완서의 대표작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1992)’의 일부다. 이 작품의 배경은 1930년대~1960년대. ‘싱아’는 6~8월에 흰 꽃이 피는, 높이 1m가량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1930~1950년대만 해도 싱아는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었다. 하지만 도시 개발이 이루어지며 서울 등의 도심에서 ‘싱아’는 낯선 식물이 됐다. 싱아는 숲 가장자리나 강가, 풀밭, 산기슭에서 주로 자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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