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와이파이는 어떻게 가능할까

여객기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하늘을 빠른 속도로 나는 기체 안에서 인터젯 회선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 걸까. 비행기에서 인터넷 통신을 하는 방법은 지상과 위성 2가지 방식 혹은 이들 2가지 방식을 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이용한다. 먼저 ATG(Air-To-Ground) 방식은 주로 국내선처럼 해상을 날지 않는 루트에서 주로 이용한다. 항공기 경로를 따라서 설치되어 있는 지상 기지과 통신을 해 기내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ATG 방식은 기체 바닥에 안테나 2개를 설치해 통신을 할 수 있다. 올해 보급되어 있는 ATG-3 방식의 통신 속도는 3Mbps 수준이다. 물론 미국 통신 기업인 고고(Gogo)는 10Mbps까지 통신 속도를 끌어올린 ATG-4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ATG-3 대체 단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 방식의 경우 기지국 영역을 벗어나게 되면 통신이 끊겨버리는 문제가 있다. 2번째 방식은 12∼18GHz대 전파인 Ku 밴드를 이용한 위성 통신이다. 지상 기지국에 의존하지 않고 우주에 있는 인공위성을 통해 통신하는 것이다. 인터넷 통신 전파를 일단 인공위성이 있는 우주에 보내야 하는 만큼 안테나는 기체 상부에 장착한다. 안테나를 덮는 돔 모양 속 부품은 위성 방향에 따라 각도를 바꿀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 방식의 장점은 일단 비행기가 위성 전파를 잡으면 30∼40Mbps에 달하는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넓은 지역을 담당하는 위성이 적은 만큼 해당 영역 내 항공기가 많아질수록 속도가 저하되는 단점도 있다. 또 위성을 경유하는 탓에 지연시간이 발생하는 것도 불가피하다. 속도가 빨라도 지연시간을 더하면 로딩시간 자체는 꽤 걸릴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은 Ka 밴드를 이용한 위성 통신도 있다. Ku 밴드보다 더 높은 주파수를 이용해 한때 군용으로 확보하기도 한 대역이다. 위성통신기업인 비아샛(ViaSat)이 제공하는 Ka 대역 통신은 항공기마다 70Mbps에 달하는 통신 속도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가장 빠른 기내 와이파이 시스템인 것. 올해 기준으로 Ka 밴드를 지원하는 위성은 비아샛-1(ViaSat-1) 1기 밖에 없다. 서비스 지역도 미국 내에 한정되어 있다. 비아샛 측은 내년 2번째 위성 발사를 예정하고 있다. 이 위성이 운용을 시작하면 캐나다와 유럽 일부까지 서비스 지역이 확대된다. 비아샛-1 위성은 지상용 인터넷 서비스인 엑시드(Exede)도 제공 중인데 저가 항공사인 제트블루는 이를 활용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간당 9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항공기 대부분은 제작 당시 기내 와이파이 설비를 탑재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기체에 안테나를 설치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 http://thepointsguy.com/2015/11/how-in-flight-wi-fi-work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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