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은 투비즈 19R] 극적 무승부 투비즈, 반등의 신호탄을 쏘다.

[사진=AFC 투비즈]

[청춘스포츠 허보람] AFC 투비즈가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AFC 투비즈는 한국 시각으로 12일 새벽 홈에서 펼쳐진 화이트 스타 브뤼셀(이하 브뤼셀)과의 벨기에 2부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자책 골 포함 2골을 먼저 허용하고도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으로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AFC 투비즈]

반전이 필요한 투비즈 vs 상승세의 브뤼셀

AFC 투비즈는 최근 두 경기에서 중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연패를 당하며 부진에 빠져있었다. AFC투비즈의 부진의 원인은 갑작스러운 부상자 발생과 주전 수비수 안드레이 카마고의 조모상 등 돌발 변수가 겹친 것이 원인이었다. AFC 투비즈는 홈 팬들 앞에서 연패를 끊겠다는 강한 각오를 가지고 브뤼셀 전에 나섰다.

반면 원정팀 브뤼셀은 최근 2연승을 달리며 AFC 투비즈와는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브뤼셀은 최근 2연승 포함 4경기에서 2승 2무의 상승세를 달리며 강등권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브뤼셀은 부진에 빠진 AFC 투비즈를 맞아 상승세를 이어가겠단 계획이었다.

양팀의 상반된 분위기를 반영하듯 폭우와 함께 시작한 경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원정 팀 브뤼셀이 조금씩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타점 높은 공격으로 AFC 투비즈 골문을 위협하던 브뤼셀은 전반 36분 콩고 출신 공격수 코메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반면, AFC 투비즈는 조모상으로 결장했던 브라질 출신 주전 수비수 안드레이가 복귀했음에도, 홈 팬들 앞에서 선제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해야 했다.

자신의 실수를 만회한 로랑,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케이타

후반 초반, AFC 투비즈는 동점골을 위해 맹공을 퍼부었지만, 브뤼셀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팀 내 득점 2위 메간 로랑이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자책골을 기록하는 불운마저 겹치며, AFC 투비즈의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실점 이후 AFC 투비즈는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투비즈는 실점 직후인 후반 18분 수비형 미드필더 필립 리아를 빼고 공격형 미드필더 센겔리아를 투입하며 추격의 고삐를 쥐었다.

만회 골을 향한 AFC 투비즈의 노력은 후반 29분에서야 결실을 맺었다. 만회골의 주인공은 10여분전 자책골을 기록한 메간 로랑이었다. 메간 로랑은 날카로운 침투에 이은 깔끔한 마무리로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는 만회골을 터트렸다.

[사진=AFC 투비즈]

만회골을 허용한 브뤼셀은 라인을 내리고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챙기겠다는 의도를 보였다. 브뤼셀은 경기 막판인 후반 42분에는 미드필더를 빼고 수비수를 투입하며 1골차 리드를 유지한 채 경기를 마무리하고자 했다.

AFC 투비즈는 만회골 이후 동점골을 기록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정규 시간 90분이 지나도록 골을 만들지 못하며, 3연패의 수렁이 빠지는 듯 보였다. 그렇게 한 골차로 경기가 마무리 되던 후반 추가시간, 투비즈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동점골의 주인공은 디알로의 파트너 세가 케이타였다. 케이타는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과감한 다이렉트 슈팅으로 골 망을 흔들며, 폭우에도 경기장을 찾은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케이타 덕분에 AFC 투비즈는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극적인 무승부를 거둔 투비즈, 선두 수성은 원정 2연전에 달렸다.

홈 팬들 앞에서 포기하지 않는 투지를 보이며 극적인 무승부를 거둔 투비즈는 최근 부진에서 벗어날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러나 투비즈가 최근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리그 9위 세링 유나이티드, 리그 11위 비트론으로 이어지는 중하위권 팀들과의 원정 2연전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19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투비즈는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유펜에게 승점 2점차로 쫓기고 있다. 최근 유펜도 리그에서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한 풀 꺾인 상황인 만큼, 투비즈가 유펜의 추격을 뿌리치고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선 중하위권 팀들과의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중하위권 원정 2연전 뒤에 AFC 투비즈는 리그 3위세라르와 리그 8위 로멜 유나티드, 그리고 전반기에 4점차 대패를 당했던 앤트워프로 이어지는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따라서 이번 중하위권 팀과의 원정 2연전은 AFC 투비즈의 선두 수성의 첫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극적인 무승부로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AFC 투비즈가 원정 2연전에서 선두자리를 지키기 위한 승점을 확보할 수 있을지, 투비즈의 다음 라운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래픽= 강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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