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수업] ㅅ드립을 쳤는데 락의 전설이 시작됨ㄷㄷ

반갑다 얘들아!

너희들에게 안진지하게

클래식, 락, 팝 등등 음악 상식을 떠먹여줄

진지한박사라고 한다.

ㅅ드립이라는 말에 냉큼 클릭했다면..

정말 내 취향인 학생이구나 //>_<//

ㅅ드립으로 락의 전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지금부터 설명해 줄테니 찬찬히 들어보렴.

1968년 1월 8일.

파리 제 10 대학인 낭테르 대학.

이날 캠퍼스는 여느 때와 다름 없이 평화로웠단다.

한가지 덜덜한 행사가 있었던 것 빼고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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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행사는 바로

낭테르 대학 수영장 개장식.

이 행사에는 파리 청년체육부장관

프랑수아 마소프가 방문하여

(엄격) (근엄) (진지)

엣헴엣헴

(엄격) (근엄) (진지)

행사장을 떠나려는 장관에게 한 학생이 점잖게 말을 걸었지.

'장관님 프랑스 체육청소년부의 올해 백서를 읽어 보았습니다.

600쪽이나 되더군요. 그런데

"청소년 성에 대한 내용은 어디에 써있죠^^?"

이런 질문을 받은 장관은 성심성의껏

질문을 무시하고 사라진단다.

ㅅㄱ염 ㅃㅇ.

그러자 그 학생은

시위대를 조직해서

시위를 시작하지.

시위 내용은

"남학생들도 여자 기숙사 안에 드..들어가고싶어!!! *>_<*"

ㅋㅋㅋㅋㅋ

시위주제가 ㅅ드립 수준ㅋㅋㅋ

그 학생의 이름은 다니엘 콩방디.

별명은 간지나는 붉은머리 대니!

성 문제 해결과 프리 섹스를 주장하며

남학생들의 여자 기숙사 출입

하긴 이때는 뭐 숙박시설이 발달한 것도 아니고

야놀자 같은게 있지도 않았을테니...

흠흠.. 불쨩 ㅜㅜ

무튼 처음엔 기숙사 출입같은 소소한 주제로 시작된 낭테르 대학생들의 주장은

학내 민주화 요구로 확대

이 와중에

미국의 베트남 침공에 항의하는 시위를 하던

파리 1,3,4대학 학생들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파리 사무실의 창을 깨며 시위를 하다가

다음날 전원체포!!ㄷㄷ

이에 분노한 낭테르 대학 시위대의 시위도

'학내민주화 + 반전시위'로 확대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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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인해 대학생들의 연합 시위로 확대된 5월의 시위에서

소르본대학 총장의 요청으로 경찰병력이 출동했고

학생들과 무력충돌!!

이날 100여명이 부상당하고 600여명이 체포되지.

이 과정에서

경찰병력의 무력진압이

TV로 전국 생중계되고

현장의 참상을 보고 분노한

일반 시민, 노동자 까지 가세한

전국민적 거대규모의 시위가 되지.

이게 바로 유럽을 뒤흔든 그 유명한 혁명운동!

68운동의 발단이란다.

헐... 야한 드립 한 번 쳤다가

전 유럽적으로 시위일어남ㅋㅋㅋㄷㄷㄷ

한편 낭테르 대학에서는

대학본부를 점거한 시위 학생들을 징계하기 위해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단다.

징계위원회에 소집당한 다니엘 콩방디.

서슬퍼런 징계위원회 교수들이 다니엘 콩방디를 심문한단다.

"시위 주동자 다니엘 콩방디.

3월 22일 오후 3시의 행적을 빠짐없이 말해!"

"교... 교수님 저는..ㅜ"

"그때 내 여친이랑 침대에서.... 크으...

교수님들은 상상도 못할 듯..ㅋㅋㅋㅋㅋ"

(실제답변ㄷㄷ)

무튼 ㅅ드립의 고수가 촉발시킨 전유럽적 움직임.

68운동은 전 세계로 확대된단다.

응??

이얘기를 왜하냐고?

정치얘기 재미없다고?

내용이 진지한 걸 보니 닉값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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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존의 질서와 권위를 타파한 68운동

"모든 권력을 상상력에게!"

"내 머릿 속 경찰들을 해산하자"

"금지만을 금지한다"

"우리는 불가능을 요구한다"

"혁명적 사상은 없다. 혁명적 행동만이 있을뿐이다."

라는 간지나는 구호들로

기존의 질서들을 타파하기 위한

전세계적 운동인 68운동은

미국으로 넘어와서 가장 자유롭고

가장 위대한 음악페스티벌 중 하나인

"우드스톡 페스티벌"이 되었단다.

ㅇㅇ 결국 음악얘기 하는 거 맞단다.

68운동의 역파로

자유와 평화, 사랑과 박애를 부르짖은 음악 페스티벌.

3 Days of Peace & Music 이 1969년 개최되지.

락페스티벌의 레전드 오브 레전드.

'락 스피릿'을 외치는 음악이

지금과 같이 주류음악이 된 계기 된 페스티벌

지금부터 설명과 영상을 잘 따라오면

인류 역사 최고의 락페 현장에

직접 와있는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을게다.

이 레전드 페스티발의 첫 무대는

록 그룹 스위트워터!! 가 오를 예정이었는데

당시 어마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려 교통 혼잡으로 도착하지 못하자

'리치 헤이븐스'가 이 영광스러운 락페의 스타트를 끊었단다.

리치 헤이븐스를 간단히 소개하면

29개의 앨범을 발표한 위대한 가수.

맥스웰 하우스 커피 등의 광고 음악 제작자

93년 빌 클린턴 대통령 취임식 공연.

밥 딜런이 주연으로 출연한 ‘하츠 오브 파이어’등 수 편의 영화에 출연.

미 국립음악협회의 아메리칸 이글 어워드 수상.

등등 암튼간 쩌는 아저씨란다.

(2013년 사망했지)

당시에는 무명이었던 리치헤이븐스는

스위트 워터가 도착하기 전까지 시간을 버는 가수로 올랐단다.

예정된 4곡을 다 부른 리치 헤이븐스.

공연이 끝나자 울려퍼지는 "앵콜!! 앵콜!!"

앵콜이 끝나자 울려퍼지는 "앵콜!! 앵콜!!"

앵앵콜이 끝나자 울려퍼지는 "앵콜!! 앵콜!!"

...

이렇게 부르다가 2시간 45분간 혼자 공연ㄷㄷ

마지막에는 부르다 부르다 도저히 부를 게 없어서

흑인들의 영가인 'Freedom'을 즉석으로 편곡해서 부르는데

(위의 영상이 우드스탁에서 부른 Freedom이란다.)

이게 또 크으...

완전 느낌있어서 레전드로 남았단다.

한번씩 들어보렴.

리치 헤이븐스가 달궈놓은 첫날 무대의 최고 인기는 바로

조안 바에즈!

단발머리에

수수하면서

신비로우면서

귀여우면서

여튼 예쁜 조안바에즈가

포크송을 부르자

락페 행사장은 모두 그녀의 노래에 귀를 기울였지.

포크 뮤직의 여왕으로도 유명하지만

한때 스티브잡스랑 사귀었다는 썰이 유명하단다.

(잡스가 14살 연하란다.)

산타나...

제42회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레코드상 수상

올해의 앨범상 수상

최우수 락앨범상 수상

1998년 로큰롤 명예의전당에 헌액

지금은 쩌는 레전드가 된 산타나지만

1969년 우드스탁 둘째날 무대에 오를 땐 신인급이었단다.

하지만 실력은 탈신인급!

산타나가 Soul Sacrifice를 연주하자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단다.

비틀즈와 함께

'영국밴드의 미국침공'의 선두주자 였던

'The Who'

The who도 우드스탁 둘째날 공연무대에 올랐단다.

하드록의 선구자인 더 후는

공연하면서 마이크를 돌리거나 점프하는

격정적인 퍼포먼스로 유명하단다.

특히 공연이 끝나고

악기와 장비를 때려부수는

난폭한 퍼포먼스의 창시자란다.

우드스탁에서도 악기 파괴 퍼포먼스를 한단다.

(콩, 콩, 거리며)

(뭔가 파괴적이지만 귀엽...)

영상에서 확인하렴!

이처럼 레전드 오브 레전드 뮤지션들이

대거 등장한 우드스탁 페스티벌!

그 중에서도 가장 핫했던 하이라이트를 꼽으라면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를 꼽을 수 있겠지.

신들린 사람같은 화려한 기타연주

이펙트를 사용한 현란한 사운드

이로 기타줄을 물어뜯는 퍼포먼스 등등

지미헨드릭스가 우드스탁에서 보여준 임팩트는

실로 어마어마 했단다.

지미 헨드릭스의 공연의 정점은 그가

'미국 국가'인

The Star Spangled Banner를 연주할 때였지.

경건해야할 미국 국가를

희한한 사운드가 섞인 일렉기타로

조롱하듯 음을 떨면서 연주한 지미 헨드릭스!

지미 핸드릭스의 바로 그 연주가

'우드스탁을 상징하는 순간'이 되었지.

앞서 얘기한 것처럼

반 제국주의 / 반전 / 사랑과 평화

이런 가치를 부르짖는 68혁명에서 시작한 락페이니

미국의 폭력성과 전쟁의 참상을 고발하는 연주가

최고의 찬사를 받은 건

아 찰진 ㅅ드립으로 이 모든 것의 시작이 된

다니엘 콩방디은 훗날 유럽의회 의원이 된단다.

ㅅ드립이 얼마나 이로운 지 잘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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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업은 여기까지란다.

68운동이니 뭐니 하는

어려운 내용 읽느라

또 세계 최대 규모의 락페에 다녀오느라

고생했다 얘들아 >_</

댓글 낭낭하게 달아주면

다음 수업도 열심히 준비해서 들고오마

많이 안 달아준다면

기타콩콩 어택을 시전할 테니

많이 달아 주는 게 좋을게다.

특히 지난 카드에 댓글 달아준

@jinlin@rlfwjddus@banitop7749@jangjuc@jnhee1234@hej79kch@nooryrang21@roselian@bounce99@kara6840@dmsqk@seyang42@sicen97@JeesunYvieSong@petersun0221@Kgoltong@hoj55m@skdud5260@gave1@hellohk07@kara6840@magnignis@snowwhite20@zzzz9513@minhee1122@slimshadyksw@redsonia@cucw5291@tlsgusdkek@600tons@zzzbaby95@kimdoie2003@ytruiop@HyoinKim@HyeriAhn@hieve2@raimorange34@kkomb325@snowwhite20@beyonce8136@ForveN@pmn5645@JaekongYou@ssuyang@hty2710@dnjstjq96@essay1018@norueye@JeongminParkbam@lhj010716@jeremy3553@min0young@asdfgh8846@jonah44458@DoubleYUna@j1j2000@gudqh90@cjs9541045@gangaji@shn8406@hamjl1979@hiscalet@ginginha@Anonym@kym5824@k30p3301@JeesunYvieSong@livertyetw@599fioranogtb@govlxodnd 학생들은 특히 지켜보고 있단다!!

아! 너네가 요청하는 주제들도 잘 확인하고 있단다

요청하는 뮤지션이나 내용이 소재에 적합하면

(그리고 내가 뭔가 땡기면..ㅋ)

잘 준비해서 소개하도록 하마.

그럼 댓글 기대하고 있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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