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려상 국혜진양/중3 여학생…“나도 무대 공포증 극복…김연아 역경 알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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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부터 시작된 ‘팩트올 넘사벽 UCC 공모전’ 수상자들의 참가 후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싣는다. ▲두 번째 순서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장려상 수상자 국혜진(16)양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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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혜진 양은 16세로 현재 중학교 3학년이다. 경상북도 김천에 있는 한일여중에 다니고 있다. 국양은 ‘넘사벽 UCC’ 공모전에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이야기를 출품했다. 김연아 선수의 화려한 경력, 그 뒤에 숨은 슬럼프, 김연아 선수가 그것을 이겨낸 과정 등이 담겨 있다.

팩트올은 8일 국양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국양은 학교에서 방과 후 활동으로 디지털 콘텐츠 활용반(디콘반)을 하고 있다고 했다. 디콘반은 영상제작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직접 영상을 기획, 제작, 편집을 해 볼 수 있도록 학교에서 만든 방과 후 활동이다.

팩트올은 8일 국양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국양은 학교에서 방과 후 활동으로 디지털 콘텐츠 활용반(디콘반)을 하고 있다고 했다. 디콘반은 영상제작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직접 영상을 기획, 제작, 편집을 해 볼 수 있도록 학교에서 만든 방과 후 활동이다.

“저는 상 못 받을 줄 알았어요”

팩트올 공모전에 참가하게 된 것도 이 활동 덕분이었다. 국양은 “2학기에는 뭘 할까 고민하면서 공모전 사이트들을 살펴보다가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양은 수상 소감으로 “상을 못 받을 줄 알았는데 받게 돼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했다. “다른 사람들 작품을 다 봤거든요. 그런데 다들 너무 잘하셔서 저는 못 받을 줄 알았어요.”

벽을 넘은 인물, 왜 김연아인가?

국양은 왜 UCC 인물로 김연아 선수를 선택했을까. 국양은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지만, 제대로 알려져 있지는 않은 것 같았다”고 했다.

“사람들은 김연아 선수가 많은 대회에서 수상한 사실은 많이 알아요. 그런데 김연아 선수가 해야 했던 힘든 연습, 슬럼프를 이겨낸 과정은 잘 모르죠. 그래서 김연아 선수를 주인공으로 영상을 만들게 됐어요.”

국양은 UCC를 만들면서 교훈을 얻었다고 했다. “저는 끈기도 없고 독한 면도 없어요. 그래서인지 김연아 선수의 재능보다는 노력이 더 빛나 보였어요. ‘저렇게 한 길만 파면서 포기하지 않고, 독하게 매달려야 성공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죠.”

국혜진 양이 이겨낸 ‘벽’ 이야기

국양에게도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었다. 국양은 “바이올린을 전공했는데 무대 공포증을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독주회가 있었어요. 정말 잘하는 상급생이 제 바로 앞 순서여서 긴장을 많이 했죠. 결국 제 차례에 중요한 부분에서 실수를 했고, 어떻게 끝났는지도 모르게 무대가 끝났어요. 그러고 나니 무대가 무서워졌죠.”

10살의 어린 나이에 무대에서 느낀 두려움, 국양은 어떻게 극복했을까. “학교 선생님이 제가 무대를 힘들어하는 것을 알고 일부러 무대에 설 기회를 계속 만들어 주셨어요. 처음에는 올라가지도 않았고, 선생님께도 싫다고 했어요. 그런데 바이올린을 계속 해야 하니까 도망칠 수만은 없었어요. 싫어도 올라가고, 무서워도 하다 보니 무대공포증을 조금씩 극복해 나가게 됐어요.”

방과 후 활동이 진로까지 바꿔

국양은 내년 3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국양은 학교에서의 디콘반 활동으로 영상 제작에 관심이 생겨 지원한 ‘서울영상고등학교’에 합격했다. 서울에서 기숙사 생활을 앞두고 있는 상황. 많은 변화를 앞두고 있는 현재 국양의 앞에 있는 벽은 무엇일지 궁금해졌다.

국양은 “이 고등학교에 특별 전형으로 들어왔어요. 우수한 성적을 가지고 일반 전형으로 합격한 친구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라는 걱정을 했다. 그러면서 친구들에게도 마음을 쓰고 있었다. “저희 지역은 비평준화 지역이거든요.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야 원하는 학교에 입학할 수 있어요. 친구들이 시험을 잘 치렀으면 좋겠어요.”

친구들에게 한 마디 하겠느냐는 질문에 국양은 진지한 얼굴이 됐다. “너네는 다 어딜 가서든 잘 할 거야! 걱정 마!”

기자들과 후원자들이 만든 비영리 언론입니다. 최대한 객관적이며 가치 중립적인 보도를 지향하기 위해 이름을 ‘팩트올’로 정했습니다. 팩트체크와 탐사보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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