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맛집 : 끼멧 & 끼멧 (Quimet & Quimet)

진정 바르셀로나에서 넘버 원이라고 생각되는 맛집입니다. 한국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져있지만, 그보다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있는 바르셀로나의 must-go 맛집인데요. 사실 대부분의 타파스나 빠에야처럼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이 즐겨 찾을만한 맛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인에겐 생소한 갈은 올리브나, 전체적으로 시큼한 맛, 정어리같은 생소한 생선이나 딱딱한 빵 등... 새로운 음식을 시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거나, 생소한 외국음식이 낯설으신 분들은 좀 어려워하실수도 있어요. 그래서 한국에선 평이 많이 갈리는 편이더라구요. 하지만 세계적으로 알아주고, 매번 갈때마다 관광객들로 붐비는데는 이유가 있겠죠. 사실 관광객들이 몰리는 맛집은 피하는 편인데, 여긴 현지인들도 꾸준히 찾으면서 입소문으로 들은 관광객들도 한데 모이는 곳이라, 가면 현지 분위기도 나면서 아주 좋습니다. ㅎㅎ 이 곳은 제대로된 식당이라기 보단, 사진에 나와있는, 여자손바닥보다 조금 더 작은 사이즈의 핑거푸드같은 몬다디또 (mondadito)를 먹으며 맥주나 와인한잔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너무 붐비기 때문에 대부분 서서 먹습니다. ㅎㅎ 다른 메뉴도 있지만 이 집의 간판 메뉴는 몬다디또. 제가 먹은 것들은 오징어+절인양파+발사믹소스, 홍합+캐비어, 대구+갈은 올리브, 정어리+브리, 정어리+파프리카 정도 되는데 정말 어느 하나 맛없는게 없었어요. 종류가 정말 다양한데, 이 집에서 가장 유명한 것들만 여러개씩 시켜서 가족과 시원한 생흑맥주에 먹었다지요. 진짜 바르셀로나 맛집 다 뒤져보고 먹어봤지만 여기만큼 맛난덴 없었어요. 한번 더 들리고 왔으면 좋았을걸 마지막날 가는 바람에..ㅠㅠ 너무 아쉬운... 아, 이 집의 또 다른 매력은 와인병으로 가득한 가게의 데코레이션입니다. 사방의 벽이 모두 와인으로 도배되어 있는데요, 빈병들이 아니고 새 와인병들입니다. 즉 저기서 직접 하나씩 골라서 음식을 먹으며 마실수 있다는 얘기. (마지막 사진에 살짝 등장한) 저희 아부지는 이 곳에 완전 반해서 다음에 이것 때문에 바르셀로나 또 오자고 하시고, 다음엔 와인 조금 좋은거 (마지막에서 두번째 사진을 보면 좋은 와인은 따로 자그마한 서랍장안에 넣어두었더라구요 ㅎㅎ) 마시면서 또 대구와 오징어, 홍합이 먹고싶다 하시던. ㅎㅎ 스페인에 가면 흔히 타파스나 빠에야를 찾는데요, 타파스나 빠에야도 좋은집에 가면 무척 맛있긴 하지만 사실 한두번 먹으면 조금 색다른걸 찾고 싶어지게 합니다. 그런 분들은 반드시 가보셔야 할 곳, 끼멧끼멧 입니다! :D Carrer del Poeta Cabanyes, 25 08004 Barcelona, Spain Parallel 역에서 걸어서 2분거리.

Instagram: emmakiiim Food, Wine, Animals, Cosmetics, Fashion, Travel and Music. Based in the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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