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률이 사라진 종교

예수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한 사람이었다. 그가 남긴 말씀과 행적들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 지켜야 될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들에 대한 진리들이다. 그 진리는 지극히 단순하지만, 그것을 실천하기란 만만치 않다. 황금률이라 알려진 다음의 말씀도 그 중 하나이다.

너희는 다른 사람이 네게 해 주길 바라는 대로 다른 사람에게 해 주어라. <누가복음 6:31>
다른 사람이 너희에게 해 주었으면 하는 대로, 너희가 다른 사람들에게 모두 해 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내용이다. <마태복음 7:12>

원수까지도 사랑하라는 예수의 그 높은 경지를 따라갈 수는 없을지 몰라도 “다른 사람이 네게 해 주길 바라는 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다른 이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자세이다. 그런데, 예수가 이런 말씀을 하시기 500년 전쯤, 중국의 공자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

子貢 問曰 有一言而可以終身行之者乎 子曰 其恕乎 己所不欲 勿施於人. 자공이 여쭈었다. “한 마디 말로 평생토록 실천할 만한 것이 있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은 서(恕)로다!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하지 않는 것이다.” <논어 위령공:23>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도리는 이미 수천 년 전부터 이야기되어 왔고, 기독교를 포함한 거의 모든 종교에서 공통적으로 가르쳐왔다. 문제는 그런 인간의 도리를 가르치는 종교가 아니고, 그 종교를 믿는다고 주장하는 인간들의 행태이다.

다른 이들의 종교를 부정하는 자들은 자신의 종교도 부정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2008.8.27.

http://www.soyoyoo.com/archives/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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