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중국, 2030년 세계 1위 원전 대국 예상

최근 중국이 원자력발전 분야에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파키스탄과 같은 신흥국에 이어 영국과 같은 선진국에까지 수출에 나서며 속도를 내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표적인 원전 기술 수입국이었던 중국이 이제 세계 최대 원전 수출국을 향해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지난 10월 중국은 영국 동부 지역에 들어설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중국은 2013년 파키스탄에 원전 2기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아르헨티나에 원전 2기 수출이라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최근 11월 중국은 파키스탄에 원전 3기를 추가로 건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이집트에 원전 건설 협력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원전관련 인력 훈련 협력을, 케냐에 원전 건설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카자흐스탄과 루마니아 등과도 협력의향서, 양해각서 등을 통해 원전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중국이 원전 수출을 협의하고 있는 나라는 20개국에 달한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이와 같은 중국의 원전 수출 밑바탕에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숨어 있다. 중국 정부는 최근 자국의 ‘우세 산업’을 외국 수출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 중에서 핵심산업으로 원자력발전 산업을 철도 산업과 함께 선정했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막대한 자금력으로 무장한 중국의 국영원전 기업들이 세계 원전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시장 장악에 나서고 있다.

중국은 선진국에는 처음으로 영국에 고속철도와 함께 원전 기술을 수출하기로 합의했다. 중국의 국영원전기업인 중국광핵그룹(CGN)은 20조 8000억 원(120억 파운드)을 투자하며 영국의 원전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CGN은 브래드웰 원전에 지분 66.5%를 투자한다.

영국 동부 지역의 브래드웰 원전에 수출하는 중국 원전 '화룽 1호'는 최대 출력이 100만kW로 지진이나 테러 같은 이상 상황에서도 안전을 확보한 3세대 원자로다. 중국에서 건설하는 원자력발전소는 한 기당 건설비용이 3조 4000억 원 정도로 경쟁하는 선진국 기업의 평균 건설비용인 5조 7000억 원보다 저렴하다.

이와 함께 CGN은 영국 남부 ‘힌클리 포인트’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도 자금을 투자해 지분 33.5%를 확보했다. 힌클리 포인트 원전은 영국에서 30년 만에 재개되는 첫 원전으로 완공될 경우 영국 전체 전력량의 7%를 차지할 전망이다.

힌클리 포인트 원전은 그동안 경제적인 효용성 논란, 환경단체들의 반대, 유럽연합(EU)의 보조금 조사 등에 막혀 수년간 사업이 늦춰지고 있었다. 무엇보다 자금 조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중국의 투자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힌클리 포인트 원전에는 2025년까지 1.67GW급 ‘유럽형가압경수로(EPR)’ 2기를 완공할 계획이다.

(하략)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원자력문화재단 블로그 에너지톡(http://blog.naver.com/energyplanet/220555618082)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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