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 훈련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우리 몸의 소화·대사가 잘 이뤄지려면 매일 규칙적으로 대변을 보는 게 좋다. 그런데 이런 습관을 들이기 위해 너무 일찍 아이에게 배변 훈련을 시키는 부모가 적지 않다. 이 경우 자칫하면 오히려 대소변을 못 가리거나, 커서 성격 장애를 겪을 수 있다. ◇강압적으로 하면 변비 생길 수도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은혜 교수는 "우리나라 부모는 돌이 지난 후 잘 걷기 시작할 무렵 기저귀를 떼려는 경향이 있다"며 "하지만 이 시기의 아이들은 변기에 앉는 것을 무서워하므로 배변 훈련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아이가 대변이 마려워도 참으려 하면서 오히려 변비나 변실금(변을 조절할 수 없는 상태) 등을 겪을 수 있다. 강압적인 배변 훈련은 커서 강박증이나 위생불감증 등 성격 장애도 유발한다. 주위에 있는 물건을 수시로 정렬하는 등 주변이 깨끗해야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반대로 음식을 흘리거나 옷이 더러워져도 더럽다고 느끼지 못하게 된다. 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차곤 교수는 "생후 12~24개월 사이에 성격이 형성되므로 이 때 배변 훈련을 강압적으로 하면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8~24개월이 바람직" 적당한 배변 훈련의 시기에 대해 이은혜 교수는 "생후 18~24개월 때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생후 15~16개월이 지나면 소변이 마려워도 참을 수 있는 방광 조절 능력이 생기고, 생후 18개월에는 식사 후나 변을 보기 전에 장이 움직인다는 것을 자각하게 된다. 배와 항문 주위 근육이 발달하는 것은 24개월째이다. 대변을 볼 때 힘을 주거나 대변을 참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이다. 배변 훈련을 할 때는 '응가'나 '쉬' 등 배변과 관련된 단어를 가르쳐서 변의나 요의가 느껴지면 스스로 이 말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처음에는 아기용 변기에 옷을 입은 채로 앉혀서 변기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게 좋고, 부모가 옆에서 기다렸다가 볼일을 다 본 후 칭찬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차곤 교수는 "대소변을 빨리 못 가린다고 다그치면 반항심이 생겨 대소변을 제대로 가리기까지 오래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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