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다리 사용의 통합적 이해

팔다리 사용의 통합적 이해 팔다리는 몸통에 붙어 있다. 어미의 뱃 속에서 가수분열을 하는 태아는 척추부터 형성되어 뼈대를 갖추기 시작한다. 지금의 뼈대가 완성되는 과정은 오랜 세월의 진화가 녹아 있다. 인간은 필요한 기능을 중심으로 진화하며 지금의 구조를 갖추게 된 것이다. 팔의 구조적 기능 척추 위에 흉곽이 자리잡고 쇄골과 견갑골이 어깨를 지지한다. 윗팔뼈는 하나, 아랫팔뼈는 두개다. 손은 진화의 정점에 있다. 손가락이 네 개의 직선과 하나의 사선으로 형성된 이유는 그것이 가장 기능적으로 우월하기 때문이다. 직선으로 뻗는 네 개의 뼈는 근육을 통해 전완근으로 이어진다.  전완근은 팔꿈치까지 이어지며, 세밀한 근육들은 다시 어깨로 이어진다. 많은 근육은 하나의 뼈의 양 끝에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뼈와 뼈 사이를 교차하며 뼈를 잡아당기는 기능을 한다. 근육이 직선과 사선으로 이어지는 근육들의 합집합인 이유는 무게와 충격을 분산하고,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엄지손가락은 원숭이와 다른 기능을 추가한다. 말아쥐는 것만이 아닌 움켜쥐는 기능을 하는 것이다. 네 손가락의 악력만으로는 인간이 원숭이에 비할 바가 못 된다. 매달리는데 최적화된 원숭이는 손가락이 길고 아랫팔뼈가 길다. 뼈의 길이는 그 기능에 맞춰진다. 인간은 여러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뼈의 길이가 다른 동작을 방해하지 않을만큼 짧다. 모두 기능적 이유에 따라 진화한 것이다. 무엇보다 엄지손가락이 별도로 발달한 이유는, 그것이 팔의 회전과 감아쥔다는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만일 감아쥐는 기능만 발달했다면 팔꿈치와 손목, 손가락의 구조가 다르게 진화했을 것이다. 우리는 손으로 감아서 당겼을 때 팔꿈치와 어깨가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팔은 결국 다양한 활동반경과 가동범위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진화했기 때문이다. 이것을 무시하고 팔운동을 하면, 팔이 할 수 있는 본래의 기능은 다수가 퇴화된다. 사람의 손과 발은 360도의 회전이 가능하다. 포유동물 중에 제자리에서 가장 빠르게 회전할 수 있는 동물은 인간 뿐이다. 달리기의 속도나 근육의 강도를 포기한 대신, 매우 섬세하고 자유로운 동작이 가능한 것이다. 그러한 팔의 구조적 기능을 가장 사용하기 쉬운 방법이 밧줄당기기인 것이다. 던지기나 매달리기는 손가락의 기능과 조절로 좌우되고, 악력의 대부분도 전완근과 함께 한다. 문제는 매달리기나 턱걸이만으로 손과 팔, 어깨의 기능을 모두 활용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사냥이라는 능력으로 봤을 때, 창던지기와 더불어 활쏘기는 팔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앞의 손으로 방향을 정하고 뒤의 손으로 시위를 당기는 것은 가동범위와 손의 악력, 구조적 자유로움으로 가능하다. 그것을 현대화하고 팔의 기능을 강화하는 최선의 방법이 밧줄당기기, 수건턱걸이, 밴드당기기인 것이다. 이러한 당기기는 어깨와 가슴, 등허리의 근육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관절의 부하가 아닌 근육의 수축을 극대화하려면 손끝에서부터 척추까지 이어진 근육들이 하나로 순차적으로 동기화하는 방식을 체화해야만 한다. 간단히 이해하면 발의 힘이 등줄기를 타고 손의 힘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다섯손가락의 악력이 팔의 구조적 기능을 극대화하는 시작이다. 손부터 어깨까지의 근육을 모두 수축해야 힘을 쓸 수 있다. 팔의 근육을 분리해서 사용하면 관절에 무리가 따른다. 그것은 방식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다. 팔과 어깨, 상체의 힘은 악력부터 시작된다. 다리의 구조적 기능 팔이 그러한 것처럼 다리는 생각보다 많은 기능을 할 수 있다. 보통의 사람들은 다리의 절대적인 기능을 앞뒤로 교차하고 위아래로 구부리는 것으로, 또는 뛰고 걷는 것으로만 생각하지만, 다리는 발을 포함하여 전후좌우로 회전하고 교차하며 방향을 전환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운동선수나 무용수, 스텝을 잘 밟는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발을 통해 신속하게 방향을 전환하고 후퇴하고 전진하고 회전할 수 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인간이 두 발로 서고 두 발바닥이 지면에 닿기 때문이다. 어느 것 하나도 충족되지 않았다면 인간은 다른 포유동물과 비슷한 한정된 동작만을 행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사실상 모든 움직임의 시작은 발끝에서 비롯된다. 엄지발가락을 어떻게 디디느냐 뒤꿈치를 어떻게 비비느냐에 따라서 방향전환과 무게중심이 이동한다. 두 발은 자유롭기 때문에 사방팔방으로 이동하며 상체를 회전할 수 있다.  다리는 전진형으로 걷기와 달리기에 적합하도록 진화하였지만, 더불어 그것은 속도조절, 방향전환, 높이변환같은 추가적인 중요한 기능을 가능하도록 만든다. 육상종목의 많은 동작과 파쿠르, 다양한 운동종목들이 이러한 기능에 기반한다. 다리는 절대적으로 아킬레스건에 의존하여 움직인다. 모든 무게를 종아리와 발뒤꿈치의 건으로 전달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힘줄의 기능을 망각한다. 언제나 제 기능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근육의 끝은 힘줄로 구성되어 뼈에 달라붙는다. 발, 발목, 무릎, 골반이 강력하고 복합적인 힘줄의 결합으로 기능한다. 근육은 그러한 강력한 결합의 바탕 위에서 수축할 수 있는 것이다. 팔다리 사용의 방법 역시 원리는 간단하다. 인체가 복잡한 기전으로 움직였다면 수명이 이렇게 길어질 수도 없고, 대부분 어린 나이에 관절염에 걸렸을 것이다. 인간은 아프지 않은 방식으로 팔다리를 사용한다. 그것이 당연한 소리라면, 젊은 나이에 관절이 아픈 사람은 일백퍼센트 팔다리를 잘못 쓴 사람이다. 관절의 한계를 시험했거나 잘못된 방식으로 팔다리를 사용했을 것이다. 자연과 멀어질수록 인간의 동작은 단순해진다.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배제한 기계적이고 반복된 리듬의 특정한 동작은 당연히 관절에 무리를 준다. 그것을 판단하는 기준은 하나다. 팔다리를 계속 쓸 수 있느냐 없느냐. 손은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다. 근장력에만 초점을 맞추면 결국 잡아당기는 것만 계속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다리도 걷거나 뛰는 것만 계속할 수 있다. 나는 그러한 한정된 기능을 무리없이 극대화하는 훈련의 방식을 고민하는 것이다. 한계는 정해져 있고 방식이 문제다. 관절의 한계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지 않으면 어떠한 운동이든 오래할 수 없다. 부상을 입으면서 운동을 하는 것은 무식하고 미련한 짓이다. 참고 해도 되는 방식이 있고 참고 하면 안되는 방식이 있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면 다치는 것이다. 어디가? 인대가 관절이 뼈대가. 팔다리 사용의 최적화는 유연성과 버티는 힘, 지속적인 동작이 가능할 때 달성된다. 어느 것 하나도 부족하면 팔다리는 제 기능을 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자신이 팔다리를 잘 쓰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뿐이다. 착각일 뿐이라면 다행이지만, 착각을 기반으로 무리한 동작을 하면 그 결과는 뻔한 것이다. 자신의 인체를 제대로 모르는 만큼 부상의 가능성은 높아진다. 작은 부상과 충격에 예민하게 반응해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이해는 경험을 대체할 수 없다.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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