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기적인건지 멍청한건지 아니 둘다인가?

혼자 짝사랑해오다가 고백해서 현재 애인이 된 친구가 있는데요. 장거리 연애이고 이 친구가 고시공부 중이라 한달에 한번 봅니다. 근데... 이제 6개월 정도? 남아서 그런가? 서서히 공부에 집중할려고(이전도 그랬지만 보다 더)하더군요. 전화기를 해지하기도 하고, SNS 전부 탈퇴도 하고... 결국 저와는 메일로만 연락합니다. 저번에는 같이 음식만든거 먹은적이 있는데요. 밥먹고나서 식곤증 때문인지 그때 제가 졸았습니다 그리곤 정신차려보니 이 친구가 공부하고 있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니 순간적으로 미안해졌습니다. 아....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순간인데 내가 방해가 되는구나.... 싶더라고요. 나랑 만나는 순간에도 공부를 해야 할 정도로 절실한 사람한테 난 도대체 뭘 하는거지? 싶고 그래서 혼자 며칠을 고민해서 시험 끝날때까지 한 6개월? 그때까지 만나지 말자고 했습니다. 연락도 하지말자고 이 친구도 처음엔 반대하다 혼자 3일 밤낮을 고민해서 알겠다고는 하는데요 근데 저 솔직히 너무나도 후회되고 그러내요 보고싶기도 하고요. 그러다 일주일동안 혼자 술먹으며 후회하고 그러다가 휴일에 찾아가서 울면서 빌었습니다. 미안한데 나 솔직히 못 기다릴 것 같다고 못본다고 말하고 난 지금도 너무 후회스럽고 힘들다고 보고싶었다고 했는데 지금은 다시 만나긴 하는데 시험까지 3개월정도 남은 지금 다시금 이런 생각이 듭니다. 다시 말하면 분명 또 후회하겠지만.... 저때문에 지금 공부에 집중하기 힘들어하는게 보이네요. 너무 미안한데... 어쩌면 좋을까요? 역시 시험때까지 기다려야겠죠? 그럼 무엇을 하며 기다려야 할까요?

찰진 드립을 치는 빙글 최고의 댓글러가 되자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