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와치꼴로아네 아이들

at Gaza, Mozambique 오늘도 어김없이 아이들이 나무 밑에서 삼삼오오 모여 놀고 있다. 한 아이는 팽이를 치고있다. 내가 초등학생 때, 남자 아이들이 팽이를 치곤했는데 요즘 한국 아이들도 팽이를 치는지 모르겠다. "Bom dia"(안녕) 하고 인사하니 알 수 없는 로컬 랭귀지로 말을 건낸다. '뭐라고 하는거지...' 하며 지나치는데 "foto foto"(사진) 외쳐대는 아이들. 사진기를 꺼내드니 웃고 고함 지르고 난리가 났다. 그러고는 알아서 줄을 정렬하고 포즈 잡고 카메라를 응시한다. 나는 조금이라도 아이들 눈 높이에 맞추려고 가방을 똑바로 매고 쭈그려 앉는다. "um, dois, tres"(하나, 둘, 셋) 찰칵! 사진을 몇 장 찍고 아이들에게 사진을 보여준다. 한명 한명 얼굴을 확대해서 보여줄 때마다 환호성은 커져간다. 난 아이들 사진을 찍으면 꼭 아이들에게 사진을 보여주는데, 여기 아이들에겐 사진기 속에 자신들의 모습을 보는게 흔하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난 누가 사진 찍고 싶냐고 물어보고 사진기를 건내 사진 찍는 법을 알려준다. 사진기를 처음 잡아보는 아이는 셔터를 잘 누르지 못한다. 사진기를 들고는 혼자 숫자를 세고 있다. "um, dois, tres, quatro, cinco, seis, sete, oito..." '하나, 둘, 셋' 은 사진 찍기 전에 포즈 잡으라고 하는 말인데 그것도 모르고 똑같이 숫자를 세고 있는거다. 다른 아이는 내가 '하나, 둘, 셋'하면 "사! 사!" 하면서 나에게 숫자 세기를 강요한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들의 머리수를 세어가며 나를 가르치기 시작... 아침부터 아이들 웃는 모습에 내 마음도 덩달아 웃는다. "Ciao, ate amanha!"(안녕, 내일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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