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에게

운-동 출퇴근으로 모은 교통비로 지난 일요일에 서울 지하철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불특정 다수의 시민100명에게 작은 상을 전달했습니다. 부상으로 드린 작은 간식 안의 '자전거타는남자,버스타는여자'의 저자 신혜숙 작가님이 써 주신 아래의 편지도 동봉했습니다. 빙글러들에게 적지 않은 위로와 감동이 되길 바라며 나눕니다. <그대 그리고 나에게> 수많은 해야할 일들의 압박 속에 당신의 어깨가 유난히 무겁게 내려앉은 날이 있나요? 내 힘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 한숨만 내쉴 때가 있나요? 부당한 대우나 생각지 못한 오해를 받아 화가 치밀어 오를 때가 있나요? 간절하게 바라고 원했던 일이 무산돼 쓰린 가슴을 부여잡을 때가 있나요? 다른 이들은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저만치 앞서가고 있는데 나혼자만 뒤쳐진 것 같이 느껴질 때가 있나요? 나의 역할과 일을 잠시 내려놓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나요? 빠르게 돌아가는 전쟁터 같은 일상 속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쉬고만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나요? 사랑하는 사람을 안타깝게 떠나보낸 적이 있나요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등돌림을 당해 실망할 때가 있나요? 맘속에 하고 싶은 말을 시원하게 다 하지 못해 답답함이 차오를 때가 있나요? 기쁨이나 활력보다 우울함이나 무미건조함으로 지낼 때가 있나요? 할 수 있다는 의욕보다 할 수 없다는 무능함에 낙담할 때가 있나요? 문득 이제까지 이루어 온 것 하나 없다는 생각에 허탈함이 찾아올 때가 있나요? 인정받고 싶은 순간 인정받지 못하고, 칭찬듣고 싶은 사람에게 오히려 쓴소리를 들을 때가 있나요? 누군가 생각없이 뱉은 말로 맘에 깊이 상처를 받은 때가 있나요? 그래서 아무도 모르게 혼자 눈물을 삼킬 때가 있나요? 당신의 마음을 어떻게 잘 아냐구요? 저도 그런 때가 종종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충분히 애쓰고 있고, 현재의 모습으로 너무 잘하고 있답니다. 역할이 아닌 존재만으로 당신은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잊고 있지 않나요? 다른 사람이 자신을 인정해주기 전에 좀더 자신을 믿어주고 지지해주세요. 거울을 보고 자신을 향해 미소를 보내주고 어깨를 토닥여주세요. 그리고 그 미소와 지지를 내 옆에 있는 다른 사람에게도 보내주는 건 어떨까요? 어쩌면 우리 각자가 다 그런 위로와 지지가 필요한 사람들이니까요. 혼자라고 느껴질 때 당신을 조용히 응원하고 있는 사람들, 자주 보지 못해도 마음의 끈이 연결된 사람들을 떠올려보세요. 당신을 믿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당신은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저의 작은 선물과 편지가 당신의 마음에 잠시나마 미소를 선사할 수 있다면 저는 참 기쁠 것 같아요 -당신의 삶과 일상을 응원하는 오라이프로젝트팀

운동은 운명을 움직이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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