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갈매기 '아포르뚜나다'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주고 있는 고양이 '소르바스'가 말한다.. 너는 틀림없이 날 수 있어.. 숨을 크게 쉬어라.. 빗물을 몸으로 느껴봐 그냥 물이란다.. 너는 살아 가면서 많은 것들 때문에 행복을 느낄거야.. 어떤 때는 물이라고 하는 것이, 어떤 때는 바람이, 또 어떤 때는 태양이라고 부르는 것이 그런 것들이란다..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은 비가내린 다음에 찾아 오는 것들이지 .. 일종의 보상처럼 말이야.. 그러니 자 이제 비를 온몸으로 느껴봐.. 날개를 쫙 펴고서 말이지.. 넌 할 수 있어.. 저 넓은 창공이 네 세상이 될거야.. 오직 날려고 노력하는 자만이 날 수 있다는 사실이지.. ✜포르쉐리 스토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