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꿈꾸는 新인텔 인사이드

인텔이 1월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 전시회인 CES 2016 기간에 맞춰 자동 추적하면서 촬영을 해주는 드론을 발표했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CEO는 기술로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면서 드론을 발표했다. 인텔은 지난해 CES 2015 기간 중 몸동작으로 조작할 수 있는 드론이나 리얼센스 카메라를 탑재해 충돌하지 않는 드론을 선보인 바 있다. 또 드론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어센딩테크놀로지(Ascending Technologies) 인수도 발표했다. 이번 CES 기간에도 역시 드론이 등장했다. 자동 추적 드론이 그것. 4K 카메라를 탑재한 6로터 헥사콥터다. 리얼센스도 지원하는 건 물론이다. 컨트롤러 외에 안드로이드 기반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촬영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비행하는 FPV(First Person Viewing)도 지원한다. 지난해 모델과 마찬가지로 나무 등이 앞에 있어도 충돌하지 않으며 사물을 따라가면서 촬영하는 추종 촬영 모드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산악자전거가 달리고 있으면 드론이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촬영을 하는 것이다. 인텔 키노트 스피치에 등장한 드론은 중국 회사인 유닉(Yuneec)의 타이푼 H(Typhoon H)라는 제품으로 1,79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앞서 언급했듯 인텔은 지난 1월 4일(현지시간) 드론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독일 업체인 어센딩테크놀로지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업은 주로 드론의 비행 소프트웨어나 주위 상황을 인식해 충돌을 막아주는 알고리즘 등 자동 비행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지난해 인텔과는 이미 제휴를 맺은 바 있고 인텔이 개발한 깊이감까지 더해 3차원을 인식할 수 있는 카메라 기술인 리얼센스(RealSense) 역시 어센딩테크놀러지에 제공하는 기술 제휴 결과물로 완성된 것이라고 한다. 인텔의 어센딩테크놀로지 인수 금액 등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수 뒤에도 이 기업의 독립성은 어느 정도 보장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기업이 진행 중인 드론용 프로그램 제공 파트너 기업에 대한 지원도 계속된다고 한다. 어센딩테크놀로지는 인텔과 협력해 드론 기술 개발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드론 시장을 둘러싸고 구글과 아마존 등 IT 주요 기업이 뛰어든 상태인 데다 모바일 반도체 시장에서 인텔의 경쟁자 격인 퀄컴도 드론용 메인보드인 스냅드래곤 플라이트(Snapdragon Flight)를 발표한 바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인텔이 늘어나는 드론 시장을 유망 분야로 바라보고 있는 건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인텔이 내건 CES 2016의 주제는 앞서 설명했듯 기술로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것. 그 중에서도 결국 센싱, 그러니까 인식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일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것이다. 버튼 크기만한 초소형 PC인 큐리를 이용한 센싱 기술이나 깊이감까지 측정할 수 있는 리얼센스 기술 등을 통해 인텔이 앞으로의 일상 생활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큰 틀에서 보면 센싱, 인식 분야가 인텔의 관심사라고 할 수 있는 셈이다. 인텔은 드론 뿐 아니라 리얼센스 기술을 이용해서 기기에서 사람 같은 감각이 가능해지는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드론도 이런 예 가운데 하나다. 나인봇 세그웨이에 리얼센스 ZR300 카메라를 곁들여 로봇으로 탈바꿈시켜 2016년 하반기 개발자 키트를 공개하는 등 상용화할 예정이다. 또 리얼센스와 3D아바타 소프트웨어를 결합, 자신의 얼굴을 스캔하면 게임 캐릭터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거나 실시간 게임 플레이 영상을 배경으로 전송해줄 수도 있다. 레이저 스타게이저에 리얼센스 SR300을 탑재한 것으로 올해 1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스포츠 관람 방법도 프리D(FreeD)라는 기술을 이용해 농구를 TV로 관전할 때에도 카메라 전환은 화면만 터치하면 상하좌우로 옮겨가며 카메라 앵글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큐리의 경우 각종 생활 기기에 내장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산악자전거를 타면 내장한 큐리가 비거리나 최고 도달 높이, 속도와 가속도 등을 곧바로 측정할 수 있어 기술 난이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큐리 같은 제품은 익스트림 스포츠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큐리는 샘플 출하를 시작했으며 가격은 개당 10달러 미만이다. 인텔은 그 뿐 아니라 스포츠 메이커인 뉴밸런스와 제휴를 맺고 리얼센스 카메라로 발 크기를 스캔, 3D프린터로 운동화를 출력하거나 패션 브랜드인 크로맷(Chromat)과도 손잡았다. 인텔이 기존 PC 시장을 중심이 아니라 새로운 인텔 인사이드를 꿈꾸고 있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 http://newsroom.intel.com/docs/DOC-6976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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