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라이크 맨땅에 헤딩?

"감마카피. 개그맨 정재형, 개그콘서트 '우주라이크'로 시청자 가까이 다가갈 때 쯤 코너가 끝나고 다시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천천히 다시 달려갈 거예요.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개그를 하는 게 제 꿈입니다.

KBS 개그맨 공채 시험때 우주인 연기를 했어요. 마침 영화 '그래비티'가 흥행한 뒤였죠. 바로 탈락되는 응시생도 많은 상황인데, 얘가 시작부터 너무 천천히 들어오니까 빵 터졌죠. 2년간 KBS, SBS 등 4번의 개그맨 시험을 봤는데 항상 무표정한 심사위원들이라 웃는 경우는 드물거든요. '아 됐다' 싶었죠. 물론 그 상황이 웃겼던건 다른 요인들도 많았을 거예요. 도우미로 섭외한 친구가 급하니 시험장에 빨리 들어오라고 한껏 분위기를 고조 시켜놨기 때문이기도 하고, 심사위원들은 보통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노트북 영상으로 응시자의 연기를 관찰하니까 제 슬로우 모션이 뭔가 싶었겠죠. 노트북 너머로 시선이 올라 오더라고요.

이렇게 하나의 웃음 포인트를 위해서 많은 계산과 설계가 필요하죠. 아이디어 내고 공연 짜는 게 쉽지 않은데 좋아서 '조금 더! 조금 더!' 하니까 되더라고요." -개그맨 정재형(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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