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②/ 9개 기관, 매체, 전문가의 예상 ⇨ 수도권 집값, 올라도 2%대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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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산업연구원 김덕례 연구위원,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고준석 신한은행 동부이촌동 지점장, 부동산신문 장상인 대표, NH투자증권 김규정 부동산전문위원, 주택산업연구원, 머니투데이, 매일경제, 조선일보 등 9개 기관, 매체, 전문가들은 올해 부동산 시장을 다음과 같이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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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편에서 계속>

2016년 부동산 시장 전망과 관련, 가장 많은 표본 집단을 대상으로 전망치를 내놓은 곳은 주택산업연구원이다. 연구원은 주택건설업체 108개사와 공인중개사무소 100개소의 전망치를 종합, 12월 ‘2016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주택산업연구원 “수도권 매매가 상승세 2.5% 미만”

주택산업연구원은 “2015년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겠지만, 전체적으로 상승폭은 둔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매매가격은 평균 3.5%, 전세가격은 4.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의 경우엔 매매가격이 2.5% 미만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연구원은 전세가격 상승세는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수도권 전세가격 상승 압력은 지방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했다.

머니투데이 “응답자 10명 중 7명, 올해 집 안 산다”

머니투데이는 KB국민은행과 공동으로 12월 10일부터 21일까지 KB부동산 회원 7090명(유주택자 4881명, 무주택자 220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1월 8일 보도했다. 전체 응답자의 64.7%(4588명)가 “현재 주택 경기가 과열돼 있다”고 응답했다. 다시 말하면 10명 중 7명은 올해 집을 사지 않겠다는 것이다.

매일경제신문 “집값 4% 안팎 오름세”

매일경제신문은 주택산업연구원보다 가격 상승폭을 더 높게 잡았다. 이 신문은 1월 3일 “금리 인상·대출 규제·공급과잉 등으로 인해 한풀 꺾이겠지만 물가상승률(연 1.5%)을 웃도는 4% 안팎의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조선일보 “전국 평균 2~3% 정도 오를 것”

조선일보는 약간 낮게 전망했다. 이 신문은 같은 날 “전문가 10명 중 8명은 올해 집값이 전국 평균 2~3% 정도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며 “전문가 대부분은 지방보다 서울·수도권 집값이 더 많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팀장은 이 신문에 “서울은 평균 2~3% 오르겠지만 입주와 분양 물량이 많았던 지방은 1% 정도 상승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산업연구원 김덕례 연구위원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걱정”

전문가들이 전망한 수도권의 가격 상승폭은 2~4%선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가격 변화의 핵심은 ‘상승폭 둔화’와 ‘상고하저’(上高下低)로 압축된다.

주택산업연구원의 김덕례 연구위원은 상반기보다 하반기를 우려하면서 “지난해 시장의 열기가 남아 있고 총선 등으로 규제완화 분위기가 조성될 상반기를 지나면, 악재 강도에 따라 시장의 온도가 내려갈 수 있다”고 했다.

부동산신문 장상인 대표 ”하반기에 하락세로 돌아설 것”

부동산신문의 장상인 대표는 “상반기까지는 집값 상승이 이어지겠지만 하반기부터는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거래량 등 물량 축소를 점치는 전문가들도 많았다. 실제로 부동산114가 주요 건설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분양 예정 물량은 지난해 보다 25.5%(10만9299가구) 줄어든 31만9889가구로 나타났다.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공급량 30% 정도 줄 것”

이와 관련,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1일 MBC에 “시장 경기가 꺾여 내려가면서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공급 조절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택지 여건을 보더라도 공급이 그렇게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다. 그렇게 보면 시장에서는 공급 물량이 30% 정도 줄어들 걸로 전망하고 있다”고 했다.

고준석 신한은행 동부이촌동 지점장 “거래량 급격히 줄진 않을 것”

고준석 신한은행 동부이촌동 지점장은 조선비즈에 “아파트 매매는 투자 심리가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금리 인상, 대출 규제 강화 등이 예고된 상황이라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하지만 전세난에 지친 사람들이 매매로 갈아탈 수 있어 거래가 급격하게 줄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NH투자증권 김규정 부동산전문위원 “공급과잉 우려지역은 피해야”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전문위원은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는 중앙일보에 “2~3년 뒤 입주물량 등을 따져 공급과잉 우려가 어떤 지와 주변 입지여건을 감안해 판단해야 한다”며 “개발호재가 없는 지역에서 시세 차익을 기대한 투자는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③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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