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와 관능 사이의 경계에 머무는 법을 제시하는 작품들

순수와 관능의 경계에 머무는 작가chill 이라는 닉넴

한눈에 이 작가 스타일 좋네~ 라고 마음에 쏙 드는 작가는 자주 만나기 어려운데요.. 연작 중에 좀 편차가 있긴 하지만 수작들이 많은 작가입니다. 그가 아마츄어인지 프로인지도 아직 모르겠지만.. 스타일이 참 맘에 들어요 ^^*

소녀적인 순수함과 성숙한 여인의 관능 사이를 줄타기 하는 것은 삐끗만해도 아청법 철컹 철컹이거나 싸구려 에로틱 이미지로 전락하기 십상인데요.. 오늘 소개드리는 작품들은 (제 생각엔) 그 줄타리에 매우 능한 것으로 보여요.



(4/4)

흰색이 가득합니다. 깃털이 날립니다. 천사의 날개가 떨어진 것을 의미할까요? 순수의 상징인 천사의 날개가 떨어지고 이제 그녀는 지상의 여인이 되었어요. 잠시 절망의 시간을 견뎌내고 새로운 경험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도전적인 눈빛이 인상적이에요.

언제나 하는 얘기지만.. World of Innocence가 결코 선의 세계가 아니고 World of Experience를 알지만 그 극단으로 타락하지 않는 것고 중용을 지키는 것이 진정한 선이라고... 그게 세상에 이용당하지 않고 나를 지키며 사는 것이라는 개똥철학을 가진 1人이랍니다 ㅎㅎ 라고 얘기하면서도 전 아직 세상을 너무 모르는게 함정 OTL 

(3/3)



날개잃은 그 천사, 세속의 여인이 된 그녀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그녀는 색조화장도 하고~ 립스틱도 바르고~

인간의 여인이 가질수 있는 쾌락을 경험한 후의 모습이 아닐까요..?



사진은 순수한데 저의 시각이 너무 관능적인가요? ㅎㅎ 

(10/10)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극도의 명암 대비가 있어야 bodyscape이 그려지는 줄 알았어요.

이 작가는 밝은 빛 안에서도 충분히 여체의 아름다움을 포착해 내는군요.

적절한 심도 조절을 통한 묘사가 탁월한 것 같아요.

또 다른 스타일의 작품들이 이어집니다. 뚜렷한 색감과 조명이 어우러지고.. 다중노출을 활용한 다양한 테크닉을 선보이는데요..

테크닉 자랑이 아니라 감성을 전달하기 위한 적절한 수단으로 적재적소에 사용하고 있단 느낌이 들었어요.

간혹 등장하곤 하는 이 공룡.... 악명높은(?) 아라키 노부요시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하죠. 문득 연상이 되었지만, 아라키 스타일과는 멀어도 한참 거리가 멀어요~ 안심 구다사이 ㅎㅎ

BW 이미지도 제대로 감성 충만이구요..

누드 작품에서 인공적인 팬티나 브라를 착용한 모델의 사진은 상업적으로 보이거나 오히려 선정적으로 보인다고 하는데.. 제가 언더웨어 매니아여서 그런지 몰라도... 전 매우 친근하고 좋답니다 ^^*

(3/3)

이중노출을 통한 역동적인 표현. 얼핏 이호련 작가의 작품들이 떠오르지 않으시나요?

이호련 작가의 작품은 조만간 이어서 소개하겠습니다.

이 부드러운 빛... 정지된 시간.. 얕은 한숨을 쉴 것 같은 모델의 상황.. 다소간의 긴장감이 느껴지는 손짓..

일상의 한 순간을 툭 찍어낸 듯한 이런 이미지들 참 좋아하지용~~ ^^

아래는 일부 노출이 있는 작품들이 포함됩니다.

미리 안내 말씀 드립니다.

(10/10)

(10/10)

주로 침대 위를 배경으로 한 작품만 모아봤구요.

(2/2)

개인적으로 경계를 걷는 테마도 좋아하지만 무심한 듯 일상을 툭툭 찍어놓은 듯한 작품들도 즐깁니다. Chill의 작품은 그 두가지를 모두 만족시켜요. 능수능란한 빛의 활용도 맘에 들구요.

즐감하셨길~

- 혜연

순수예술 ・ 책 ・ 여성데일리룩 ・ 사진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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