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Wandering

소소한 볼일이 있어 포항엘 가게 됐습니다. 근데 하필 이 추운 날에... 아점은 저의 단골 언양휴게소에서 튀김우동으로 추위를 녹여봅니다.

볼일을 보고 죽도시장에 잠깐 들렸는데 주차장에서 발견한 아이들...오른쪽 아이는 죠스 동생 느낌 물씬... 오늘밤 어디서 카니발이 열리는건가 ㅠᆞㅠ

구 어시장 초입에서 발견한 해체된 개복치들과 상어들(?). 어릴때 개복치는 맛은 모르겠고 약간 물컹한 느낌으로만 먹었던 기억이 난다. 상어를 토막낸 돔배기는 경상도 지역에서는 제사상에 올라가는데 전 별로...

역시 평일이라 죽도시장도 한산하네요 ㅋ. 포항 사람들 주말에 죽도시장 나가면 상인분들이 그런다네요 포항사람이 복잡한데 주말에 왜 시장 나왔냐고 핀잔 아닌 핀잔을 ㅋ. 바람이 너무 불고 날도 추워서 구경은 포기하고 볼일만 보고 잽싸게 차안으로...

죽도시장 들렀다 부산 가는길에 송도해수욕장에 잠깐 들렀어요. 추억이 많은 송도해수욕장. 지금은 예전과 너무 달라져서 안타까워요... 하지만 갠적으로 영일대 해수욕장은 넘 번잡시러워서 차라리 조용한 송도가 좋더라구요. 송도랑 영일대(예전엔 북부) 분위기가 예전엔 정반대였지 말입니다 ㅋ. 방파제 끄트머리에서 소주한잔 마시다보면 멋진 포항제철 야경을 볼수도 있었는데 그 방파제가 이젠 물속으로 거의다 가라앉아서 보일똥말똥 ㅋ. 저 누님 이름이 자유의 여신상인데 저희 어릴때부터 저렇게 두손들고 벌서고 계시답니다. 추워보여요 ㅠㅠ. 손에 또 뭔가 쥐어놨네요 쩝...

과메기는 역시 추울때 먹어줘야 ㅎㅎㅎ. 전 갠적으로 약간 많이 말린듯한 상태를 좋아한답니다. 가족들과 과메기에 소주 한잔...

일반 오징어랑 모양이 야간 다르게 짜글짜글 하죠? 일반 말린 오징어는 최대한 쫙쫙 늘여서 면적을 종이장처럼 얇게 만드는데 이 오징어는 그렇게 말리지 않아 식감이 일반오징어랑 다르게 아주 좋답니다. 씹는 맛이 좋아요^^ 저희집, 처제네 둘다 한축씩 샀습니다.

밤에 바로 한마리 구워서 맥주 한잔^^ 오징어 두께가 피데기랑 마른오징어의 중간쯤 되는듯요...

솔직히 포항 가지 않아도 될일이었는데 핑계삼아 코에 바람넣으러 갔습니다. 고향이기도 하거니와 짧은 시간이지만 친구 얼굴도 잠깐 보고 머 그런게 좋아서 갑니다. 솔직히 기름값에 톨비 등 비용 생각하면 물건들도 여기서 사는게 훨씬 싸게 먹히겠지만 비용을 들여서라도 핑계를 만들어서라도 한번 가보고싶은게 고향이란곳 아니겠습니까^^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