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부자들을 탄생시킨 '내 인생의 책'

개인자산 626억 달러(73조 6560억 원)를 거머쥔 투자계 거물인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은 ‘독서광’으로 통합니다.

버핏은 공공연하게 자신의 성공요인이 ‘독서습관’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는 “아침에 일어나 사무실에 나가 자리에 앉아 읽기 시작한다.

그 후 여덟 시간 통화를 하고 다시 읽을거리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와 저녁에 또 읽는다”고

자신의 독서습관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버핏에게 책은 사업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라고 해요.

어릴 적 가게를 운영하던 할아버지의 서재에 있던 수많은 경제 관련 책들은

그가 투자가로 성공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는 여전히 경제나 투자와 관련한

실용적인 책을 선호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세계의 부를 쥐고 있는 다른 세기의 인물들도

버핏과 같이 실용적인 책을 선호할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그들이 자신의 인생을 바꿨다고 밝힌 책은 여러 장르에 걸쳐 다양합니다.

1. 소설 속 가상인물에게서 얻는 영감

아마존의 창업주이자 CEO인 제프 베조스(Jeff Bezos, 자산 565억 달러)는

일본계 영국인 소설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남아있는 나날(The Remains of the Day)’을

자기 인생의 가장 완벽한 소설이라고 소개했습니다.

1956년 여름 영국을 배경으로 한 ‘남아있는 나날’은

평생 집사로 인생을 보낸 주인공 스티븐스의 회고를 담은 책인데요.

평생을 존경하며 모셨던 주인이 나치 지지자였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사랑했던 여인에 대한 마음을 뒤늦게 깨닫는 등 한 남성이

황혼기에 느끼는 인생에 대한 회한을 잘 그려낸 소설입니다.

베조스는 이 책에 대해 “내 인생 최고의 소설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어쩔 수 없이 내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결국 난 책을 읽고 난 후

거의 10시간을 다른 삶에 대해 고민했다. 내가 살아온 인생에 대해

다시 한 번 고찰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라고 말했다고 해요.

특히 베조스는 “이 소설을 접하기 전까지

세상에 완벽한 건 없다고 믿었다. 난 불가능해 보였던 것이

가능해지는 순간을 사랑한다. 그래서 이 소설을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극찬했습니다.

포브스 기준 세계 최대 부호인 빌 게이츠는 엄청난 독서량을 자랑합니다.

그는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꾸준히 책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는데요

지금까지 독후감을 남긴 서적만 192권에 달한다고 하네요.

환경, 에너지, 과학,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소개하지만,

그가 가장 아끼고 좋아하는 책은

제롬 데이비드 셀린저의 ‘호밀 밭의 파수꾼’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홀든은 고등학교에서 퇴학 당합니다.

이미 여러 학교에서 쫓겨난 적 있던 홀든은 부모님을 피해 가출해

뉴욕 시에서 홀로 며칠을 보내기로 해요.

그러나 홀든은 꿈을 찾지 못하고 서서히 미치광이가 됩니다.

빌 게이츠는 이 이야기를 13살에 접했다고 해요.

그는 “이 소설 속 홀든은 어린 청년들이 서툰 방식으로 방황하지만

곧 얼마나 똑똑한 지를 잘 보여준다.

어른들이 보지 못하는 세계를 알아보는 능력이 있기도 하다”며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를 밝혔다고 합니다.

2. 자본주의의 원리를 도덕철학서에서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Barack Obama)의 손에 들려진 책은

순식간에 베스트셀러를 기록 하며 오래된 책들도 다시 일어서게 만들고 있는데요

엄청난 ‘문화파워’를 가진 오바마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책으로 꼽은

도덕감정론(The Theory of Moral Sentiments)은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가

평생에 걸쳐 6번이나 개정한 도덕론 저서입니다.

국가나 정부가 개입하여 세상이나 시장이 움직이는 시대가 분명 있었으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이 지배하는 현재는 모두 함께 느끼는 공감이

정부나 국가보다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도덕감정론>에서 애덤 스미스가 강조한 공감(sympathy)은

오바마의 소통 정치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해요.

250년 전 명저<도덕감정론>은 현재 한국에서 베스트셀러인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로 만나볼 수 있어요.

이 책은 올해 서울시 새해맞이 추천도서이자

한국경제, 교보문고가 선정한 대학생 추천 도서이기도 해요.

러셀 로버츠가 핵심적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써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도 그 깊이를 이해하기 수월하다고 합니다.

3. 고전 영웅을 롤모델로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의 창업주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자산 459억달러)는

로마 시인 베르길리우스(Vergilius)가 저술한 ‘아이네이드(Aeneid)’를 읽고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이네이드’는 몰락하는 트로이의 백성들을 다스릴 인물로 예언됐던

아이네아스가 신의 인도 하에 새로운 문명국을 건설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에요.

저커버그는 이 책을 고교시절 라틴어 공부를 하면서 접했다고 하는데요

책 속에서 아이네아스가 문명을 건설한다는 일대기는

저커버그에게 페이스북 ‘창업’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그는 아직까지도 회의 때

“시간과 위대함에 있어 한계가 없음을 알아야 한다”는

책 속의 문구를 자주 언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연구 결과물은 나의 자양분

미디어계 대모인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가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는

‘네 가지 약속 (The Four Agreements: A Practical Guide to Personal Freedom)’은

천 년 동안 전해져온 멕시코 툴텍 인디언의 삶과 지혜를 담은 책입니다.

저자 돈 미구엘 루이즈는 멕시코의 영적 치료사 가문에서 태어났는데

죽을 뻔한 경험을 겪은 후, 인간의 영적 세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하기 시작했는데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아 각성을 위한 네 가지 약속을 제시합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이 책을 읽고 “내가 생각하는 방식과 행동하는 양식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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