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킬리만자로의 표범 이야기..

예전, 술 마신 술꾼 형님들이 근처 노래방에 있다고 해서 급히 달려 갔다.. 다들 제각기 술에 취해, 노래에 취해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얼마 후, 역시나 오늘 이 사태의 주인공인 OO형님의 18번 노래가 이어졌다.. 그 이름하여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여기서.. "!"표가 이리도 많은 건 긴 이유가 있다.. 거의 10년 이상을 노래방만 오면 이 노래를 한 번도 빼먹지 않고 불렀기 때문이다.. 오늘도 아니나 다를까 무쟈게 껄쩍지근한 목소리로 코 평수 팍팍 넓혀가며 첫 멘트부분 들어 가는데..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적 있는가.." 그 때, 다른 형님들 기겁하며 또 소리를 지른다.. "아~ 저 새꺄는 또 저 노랠 부르고 지랄이셔..!!" (여기서 잠깐..!! 이분들, 평소엔 무지 순한데 술만 들어가면 서로 욕을 함.. 내가 만나는 사람들 중 이러는 사람은 이들뿐임.. 그러나 이건 단지 애정의 표현이지 절대 싸우는게 아님을..) "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 산정높이 올라가 굶어서 얼어 죽는 눈 덮인 킬리만자로의 그 표범이고 싶다.." OO형님의 이 멘트가 끝나자마자.. 그 순간, 예견했다는 듯이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야 말았다.. 구석에 앉아 끝까지 단 한마디도 안하고 있던 점잖은 XX형님.. 이젠 도저히 참을 수 없었는지 완전 큰소리로 외쳤다.. "아따, 그 씨벌놈의 표범은 죤나게도 오래 살아요..!!" 그 순간, 우린 배를 잡고 바닥을 뒹굴다가 한동안 아무런 말이 없었다.. ✜포르쉐리 스토리즈.·:·﹡:*·✭

안녕들하시죠..?? 조금 한가해지면 돌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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