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저격 vs 확증편향

요즘 취향저격이란 말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이 마음에 드는 취향 혹은 스타일을 소유한 사람을 보고 쓰는 말인데요

우리는 이렇게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만나면

마음속에 그 사람의 이미지를 멋대로 정해놓고

그 틀에서 벗어나는 말이나 행동을 보더라도

‘이건 그 사람의 본 모습이 아닐 거야’라고 부정하곤 해요.

이런 콩깍지도 확증편향의 일종인데요,

확증편향이라는 말은 좀 어렵죠?

표현은 낯설지만 내용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확증편향은 한마디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성향을 말합니다.

확증편향에서 벗어나기만 해도 많은 실수를 줄일 수 있다고 해요.

우리 주변에 만연해있는 확증편향의 사례들과

확증편향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사례1.동네마다 치킨 집이 넘쳐나요.

그래도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은 여전히 치킨가게를 제일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치킨가게가 제일 많은 만큼 치킨 집의 성공사례도 제일 많기 때문인데요

햇살이 비치면 당연히 그늘도 있는 법!

그들은 성공사례 못지 않게 많은 실패사례를 간과하고 있어요.

장밋빛 꿈에 부풀어서 자신의 상상에 반하는 정보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거든요.

사례2.

자장면을 좋아하는 사람 주변에는 자장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사실 자장면을 좋아하는 사람과 짬뽕을 좋아하는 사람의 비율은

50:50이라고 보는 게 타당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장면을 좋아하는 사람이 주변에

자장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느끼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입맛을 가진 주변 사람들만 기억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250년 전 쓰여진 명저 ‘도덕감정론’에서 애덤 스미스는

확증편향을 ‘자기기만’으로 설명하고 있는데요

오늘날 도덕감정론을 현대에 맞게 풀어 쓴 베스트셀러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에서는 확증편향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우주는 수많은 점들로 가득 차 있다.

그 중의 몇 개를 잘 이으면 무엇이든 그릴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당신이 선택한 점들이 왜 그 지점에 있는지가 아니다.

왜 당신이 나머지 점들을 선택하지 않았는지, 그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너무나도 자주 이런 오류에 빠집니다.

자신이 선택한 점들만으로 그림을 그리고는,

자신이 예쁜 그림을 그렸다며 크게 기뻐하곤 해요

나머지 점들로도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해요.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중에서

넓게 보고 올바른 선택을 하는 현명한 사람이 되기 위해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첫째, 예외를 가볍게 여기지 말 것둘째, 반대 의견에 귀를 기울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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