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은 해결할 수는 없을까?

‘인지 부조화’란 개인의 믿음이 행동 및 환경과


괴리가 생길 때 벌어지는 현상이다.





불일치가 계속되면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이나


행동을 현상에 맞춰 합리화하게 된다.







사이비 교주가 예언한 ‘최후의 날’이 오지 않았을 때,


놀랍게도 신도들은 현실을 부정하고 종교에 더욱 몰입한다.


이솝 우화의 여우는 포도송이를 따지 못하자


“그 포도는 신맛일 것”이라 합리화한다.






경영학에선 이 심리를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이나


조직 관리 기법을 적용해왔다.





사회초년생 김모씨도 졸업 후


첫 직장에서 인지 부조화를 경험한다.






학교에선 “열심히 하는 것보다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배웠지만 아무리 일을 잘해도 정시 퇴근은 불가능하다.





퇴근 시간이 가까워지자 옆자리 과장이


“내일 아침 보고하라”며 서류를 던진다.


무엇을 왜 하는지도 모른 채 헤매다 보니


어느덧 야근을 하고 있다.






상사는 ‘일 잘하는 나’보다 ‘오늘도 엉덩이 붙이고


야근하는 나의 농업적 근면성’을 더 높게 평가한다.






많은 기업이 ‘정시 출근 정시 퇴근’ 캠페인을 한다.


강제소등도 한다. 그래도 야근은 잘 없어지지 않는다.





단편적, 피상적인 처방으로 뿌리 깊은 관행과 문화를


개선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근본 원인은 상사의 업무 지시 및 평가 역량 부족,


비효율적 회의와 과도한 보고, 주먹구구식 업무 분담과


인력운영, ‘성과’보다 ‘성실’이 중요한 업무 평가 등이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선 사람들의 인식과


조직 시스템 모두를 바꿔야 한다.






사회 전체의 공감대 형성도 필수적이다.


저성장 시대 속 기업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지만


기업에 대한 정서는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






드라마 ‘미생’, 영화 ‘베테랑’과 ‘내부자들’ 등이


그 단면을 보여준다. 반(反)기업 정서의 이면엔


구시대적 업무관행과 기업문화에 대한 반발심이 있다.







이미 사회적 인식은 저만큼 앞서 달려나가고 있다.


결국 조직 문화를 바꾸는 게 답이다.


그래야 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저성장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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