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의 사진쟁이 장영훈입니다.
어느덧 설 명절이 코 앞이네요? :)
모처럼 고향을 찾을 제 가족들과
고교동창들과의 만남에 무척 설레이게 되는 요즘입니다.
며칠전 제주의 폭설 사진을 필름에 옮겨 담아
소개해드렸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을 담는 사람은 그저 내 사진 좋아해주면
그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오늘은 모처럼 파란 하늘과 구름이 제주를 아름답게
수놓은 날이었습니다.
얼마전 제주를 뒤덮은 폭설이
따스한 햇살에 조금씩 녹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던 따스한 날이었다죠.
파란하늘에 집착하게 되는 사.또 (사진또x이) 로서
도저히 가만히 있을수 없어 하던 일을 잠시 접고 길을 나섰습니다.
또 언제 이렇게 눈과 파란하늘이 어우러진 멋진 날을
카메라에 옮겨 담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특별한 곳을 찾은건 아니었지만
제주의 모든 곳에서 아름다운 장관을 맞이 할수 있었습니다.
무지개 동산으로 유명한 목장입니다.
비가 개고 나면 진득한 무지개를 담을 수 있는 곳인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려보았지만 아쉽게도 무지개를 담진 못했네요^^
어느덧 해는 서쪽으로 뉘여가고 있었고
푸르른 하늘도 햇살과 함께 마지막 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늘 저에게 아름다운 사진을 담을 수 있게 허락해주는
나의 제주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두서없는 글 마칠까 합니다.
20160204 제주의 사진쟁이 장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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