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패밀리, 7일간의 여정 #5 동부여행

Vik로 향하는 길 날씨는 꾸리꾸리하지만, 마음만은 가볍습니다. 아이슬랜드도 섬나라다 보니까 날씨의 영향을 참 많이 받는 곳이에요.

Vik에 도착해서 출출해진 우리는 일단 맥주를 시작으로 사슴고기버거를 시켜먹습니다. 맛은 약간 비린 양고기 느낌이지만 맛은 꽤 있었어요. 아이슬랜드에서는 고래고기, 사슴고기, 퍼핀고기 요리가 있는데 혹시 퍼핀이라고 아실런지요? 펭귄처럼 생겼는데 펭귄은 아닌.. 아이슬랜드에서 볼 수 있는 귀엽게 생긴 새에요.

아이슬랜드에서 첫날밤은 설렘의 연속입니다. 이 작은 마을에서, 이렇게 지구상에서 동떨어진 풍경에서 맞는 밤은 뭔가 센치했어요.

피곤에 지친저. 와이파이 비번을 찾아내서 집과 연락을 했습니다. 부모님은 늘 여행할 때 조심하라고 몇번을 강조하시네요 ^^; 여행을 오래하다보니 늘 듣는 말인데, 이제는 누구못지않게 늘 조심스럽게 여행하고 있습니다. 이 공식 유스호스텔은 퀄리티가 꽤 좋았어요. 인터넷도 잘 터지고 말이죠. 하나 문제가 있다면 북유럽의 유스호스텔에서는 이불을 주지 않아요. 이불을 따로 빌리려면 그게 또 돈이에요. 보통 여행자들은 침낭을 가지고 다니는게 일상화 되어있어서 그런지 저렴한 숙박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 같았어요. 침낭이 없는 이불을 대여해서 잠을 청합니다. 크헉 내 돈 ㅠㅠ

그리고 다들 한방에 모여 병맛 영드인 IT Crowd 를 보며 깔깔대다 잠이 듭니다. 저도 피곤했지만 아마 운전을 한 군나가 더 피곤했을거에요. 군나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한번씩 하고 잠에 듭니다. 착한 녀석들이에요 정말.

아침에 일어나서 본 Vik의 모습은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조용한 항구마을의 느낌이 났어요.

숙소 뒤에는 이렇게 말도 안되는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오늘은 다행이 오후까진 맑다고 하니까, 멋드러진 풍경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침은 간단히 슈퍼에서 샌드위치와 코코밀크(초코우유)로 떼우고 Vik와 Hofn을 떠나 다음 숙소가 있는 Husavik 후사빅으로 떠납니다.

어디서 봐도 정말 아름다운 아이슬란드의 모습.

마치 이 풍경을 보면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가 생각나지 않으시나요? 실제로 월터가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장면이 동부에서 찍었다고 하더군요. 차로 이동하면서 나탈리한테 왜 이렇게 아이슬란드에 미국사람들이 많은거야? 라고 물어보니까 두가지 영향이 가장 크다고 하대요 ㅋㅋㅋ

첫번째,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월터 미티)를 보고 환상에 이끌려 온 사람들 <- 나탈리 이야기

두번째, 미국에서 유럽으로 넘어오는 항공편의 스탑오버가 아이슬란드에서 가능

이렇게 두가지 이유가 있더군요. 어쩐지 호스텔에 미국발음들이 많이 들린다 했어요.

오랜만에 맞는 햇빛을 좋아하는 나탈리, 셀카 찍을 줄 아네요 ㅎㅎ

동부로 이동하던 중에 만난 훈남훈녀말들 ㅋㅋㅋㅋ갈기가 장난 아니죠?

나탈리 왈

"우와~~ 우리집 목장에 있는 애들이 다 여기있네???"

나탈리네 집은 농장이라서 닭, 개, 소, 말 다 있다고 합니다 ㅋㅋ 유독 말을 잘 다루는걸 보니까 나탈리의 말이 다 사실인 것 같아요.

뭘 쳐다보냐?

동부의 드라이브 코스(1번 국도)는 이렇게 해안선이 정말 멋드러지게 뻗어 있어요. 그래서 더 드라이브 할 맛이 난답니다.

분명 아까는 하늘이 맑았는데 순식간에 변하는 기상상황. 마치 폭풍의 언덕의 배경 같지요?

그 모습에 차를 타고 가다가 다들 우와우와~~~ 탄성을 내뱉으니 차를 세워 포토타임을 주는 군나. 멋진 풍경을 보면 어떻게든 잘 찍어보고 싶은 마음은 전세계 공통인가봅니다. 예전에 여행하면서 유럽사람들은 아시아 사람들만큼 사진을 잘 안찍고 눈으로 담으려 한다는 여행스타일이 있다고 하던데.......

외바외

외국인 by 외국인이네요 -_-

또 이렇게 가족사진을 찍고, 동부의 해안선을 만끽합니다.

동부에서 어느정도 드라이브를 하다가 보면 1번 국도와 다른쪽으로 꺾이는 도로가 있어요. 1번 국도쪽으로 달리면 산을 살짝 넘어서 북부로 가는 길이 있답니다. 이 길도 참 예뻐서 많이들 가는 코스에요.

저희는 1번국도를 타고 쭈욱 달립니다. 북유럽 스타일의 집들이 듬성듬성 귀엽게 서있습니다.

산들의 모양이 다 독특하죠? 아마도 빙하때부터 깎이고 깎여서 생긴 지층 모습이 남아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카드 블럭을 다 썼군요! 다음에도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

마지막 연휴입니다. 오늘 출근 하신 분들도 꽤 있는 것 같아요. 아무쪼록 마지막 잘 마무리 하시고, 내일부터는 힘내보아요! 여빙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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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빙글 관광청장입니다. 청정 클린 여행커뮤니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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