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와 미리 떠나는 자연 속 여름 바캉스

얼음이 녹고, 동면하던 벌레들이 깨어난다는 2월 4일 입춘절.

'입춘(立春)'이라는 이름이 무색하리만큼, 바람이 찼지만

설레는 발걸음으로 메종 에르메스 도산공원점을 찾았습니다.

그 곳에서 미리 만나본 올 봄 여름 트렌드, 빙글러 여러분께만 보여드릴게요.

(* 사진이 많으니 넘기면서 봐주세요)

자연

테마에 걸맞게 곤충, 열대어, 표범 등 동식물에서 따온 다양한 모티브들과

강렬한 컬러의 아이템들이 소개됐습니다.

실크스카프

아름다운 프린트가 그려진 스카프를 한장한장 펼쳐가며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상상하고 있자니,

어쩐지 그림책의 페이지를 넘기며 환상적인 모험을 꿈꾸던 어린아이로 돌아간 기분마저 살짝 들더군요.

에르메스의 이야기를 감상하실 때 놓치지 말아야할 것.

숨어있는 디테일

얼핏 보면 프린트만 눈에 들어오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음각으로 디자인된 패턴들이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이런 재치있는 디테일들이 오래보아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만드는 것 같아요.

귀여운 여성용 보타이도 소개됐는데요.

평소입던 의상에 댄디하면서도 독특한 느낌을 더하기에 안성맞춤일 것 같습니다.

자연은 모든 것의 시작이기도 하죠.

이번 시즌 에르메스의 액세서리들은 브랜드의 시작인 마구(馬具)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습니다.

스카프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템인 에르메스의 팔찌도 새 시즌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얼룩말, 표범의 일러스트로 역동적인 느낌을 더하는가 하면, 스트로우(straw)로 오가닉한 분위기를 살리기도 했습니다.

에르메스 2016 S/S 패션쇼

런웨이에서 멋진 자태를 뽐냈던 의상들도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보지 못했던 디테일들이 눈에 더 잘 들어오더군요.

전 조만간 찬 바람을 피해 따뜻한 나라로 이른 바캉스를 떠날 계획인지라, 스윔웨어에 특히 눈길이 갈 수 밖에 없었어요.

경쾌한 프린팅의 비키니부터 미니멀한 원피스까지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디자인들이 여행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흔히 패션의 완성이라고 하는 신발을 보실 차례.

여름의 상징 웨지힐과 샌들부터 최근 트렌디해진 뮬까지 다양한 스타일들이 개성을 뽐냈습니다.

패션커뮤니티에 스포츠화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에르메스에서도 최근 멋진 운동화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부드러운 소재와 절제된 디자인, 그리고 발랄한 색채.

나데주 바니 시뷸스키가 아트디렉트를 맡은 후 더욱 영해지고 캐주얼해진 브랜드의 감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아이템이 아닐까싶네요.

패션러버들의 로망과도 같은 에르메스백도 새롭게 변신했습니다.

제가 가장 눈여겨봤던 백은 첫번째 사진속의 가방이에요.

최근 몇시즌간 여러 브랜드에서 앞다투어 버킷백을 선보일 정도로 크게 유행중이죠.

에르메스에서도 역시 버킷백을 내놓았는데요. 색다른 점은 프레임과 파우치가 분리되서 다른 컬러끼리 믹스매치하거나, 심지어 따로 들 수 있다는 것.

에르메스다운 재기발랄함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179년 세월동안 전통을 고수하는 것으로 이름높은 에르메스지만,

동시에 가장 발빠르게 IT시대에 맞춰 움직이고 있는 패션하우스이기도 하죠.

2015년 애플과 함께 선보여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애플와치는 물론 아이패드 케이스 등 다양한 액세서리도 직접 만져볼 수 있었어요. 디자인만으로 업계 최고의 자리를 내놓지 않는 두 브랜드의 합작품답게 편리성을 극대화하면서도 동시에 아름다운 조형미를 살려냈습니다.

단순히 옷걸이에 걸어놓고 감상하는게 아닌, '입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라는 마음을 들게하는 컬렉션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잠시 현실은 뒤로 하고

자연의 품으로 떠날 수 있다면, 에르메스의 어떤 아이템과 함께 하고 싶으신가요?

이국적인 실크스카프

아니면 실용적인 운동화?

마구에서 모티프를 따온 쥬얼리

혹은 세련된 애플워치?

궁금해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

Follow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따라입어도 괜찮을 것 같은 셀린느 2019 f/w 패션쇼 옷들
ggotgye
19
1
15
명품 브랜드 대표 백! - 2탄!
ALLSTYLEKOREA
73
7
98
[투잇] 애플 이벤트 총정리!
silencebest
150
41
74
실크 스카프 한 장으로 더욱 아름다워지는 21가지 방법
parisiennebabe
165
20
236
에르메스 스카프 한 장이 당신을 만나기까지의 이야기
Yoonkwack
132
27
93
윈도우 95로 인스타그램을 한다면?
annwantstodance
38
4
9
GIF
핸드폰 케이스 자랑할 새럼~ 모여라~
annwantstodance
9
5
0
명품매장에서 만나는 미스테리한 사진전 '제곱미터'
Yoonkwack
130
24
72
[알멋신패] 샤넬 2.55 플랩 백이 ‘진정한’ 클래식으로 꼽히는 이유
visualdive
5
0
2
여성 데일리룩으로 좋은 오버핏 맨투맨 추천
qualitytime
3
0
0
⠀ ⠀ 주말이니 밀린 집안일 해야겠습니다😰 부모님이랑 살땐 몰랐는데…자취하면 주말마다 집안일에 치이네요😭 ⠀ ⠀ ⠀ Top - 이지 피그먼트 후드티 [ simp.co.kr ] Jeans - 시크 세미와이드 슬랙스 [ simp.co.kr ] Shoes - Vans ⠀ ⠀⠀⠀ ⠀⠀⠀ Simple is best ⠀ ⠀ ⠀ ⠀ ✔홈페이지 : www.simp.co.kr ✔인 스 타 : www.instagram.com/simp.kr ⠀ ⠀ ⠀ ⠀ 문의는 카카오톡 simpofficial 로 카톡 또는 댓글 남겨주세요. 착장은 “www.simp.co.kr”에 있습니다. ⠀ ⠀ ⠀ ⠀ #simp #심프 #심프코디 #일상 #데일리룩 #대학생코디 #남자코디 #남친룩 #남친룩코디 #일상룩 #아웃핏 #남자가을코디 #깔끔룩 #오늘뭐입지 #캐주얼룩 #옷스타그램 #오오티디 #일상스타그램 #패션스타그램 #반스 #쇼핑몰 #남자쇼핑몰 #oodt #dailylook #manstyle #manfashion #outfit #dailyfashion #outfitstyle #vans
Simpkr
4
0
0
Dailylook 2019.09.22
Simpkr
2
0
0
파리와 런던을 잇는 패션아이콘, 제인버킨
Arslonga
172
8
140
<플레이보이> 커버 장식한 최연소 억만장자 카일리 제너
eyesmag
16
0
17
Dailylook 2019.09.20
Simpkr
4
0
0
에르메스가 아니라면 기획할 수 없는 놀라운 전시회.jpg
Yoonkwack
275
61
219
제시카 최근 화보 & 인스타 사진들
annwantstodance
8
0
6
‘멜로가 체질’ 천우희가 꾸안꾸 패션을 완성하는 법
visualdive
13
1
15
파리만큼 찬란한 부산의 밤 '크레이지 까레'
Yoonkwack
97
6
29
Dailylook 2019.09.19
Simpkr
3
0
0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