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한의 또다른 명곡입니다. 하이킥 ost로, 시트콤 주제곡중에 이렇게 좋은 곡이 또 있을까 싶을정도로 너무 좋은곡이에요. 아직까지도 말이 많은 마지막회는 정말 저로서도 충격이 아닐수가 없었어요. 시트콤이 순식간에 정통멜로드라마가 될줄이야.. 작가님 생각이 참 궁금하지만, 오랫동안 사람들 기억속에 남기고 싶었다면 완벽히 성공하신듯해요. 이곡은 준혁학생(윤시윤)과 세경이의 테마곡같아요. 아빠따라 외국으로 떠나게 된 세경에게 준혁학생이 처음으로 절절한 고백을 하며 가지말라 붙잡습니다. 그런 준혁학생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이 뒤섞인 입맞춤으로 작별을 고하는듯 해요. 많은 추억들이 마음을 더 슬프게 하네요. 오랜만에 기억을 떠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