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는 타임랩스와 하이퍼랩스의 기본 개념을 찾아서 정리해보았는데 타임랩스는 당장 릴리즈도 없고 (물론 캐논 카메라는 매직랜턴이라는 핵펌을 이용하면 인터벌 촬영이 가능하지만 그건 곧 시도할 예정) 개인적으로 하이퍼랩스보다 괜히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외국의 유투버들이 정리해 놓은 하이퍼랩스 영상을 참고하여 동네 초등학교부터 간단하게 하이퍼랩스를 도전해보고 싶어졌다. '오늘은 꼭 나가서 찍어봐야지' 하는 불타는 열정으로 새해 아침부터 하이퍼랩스 정보를 유투브에서 포풍검색.
내가 찾은 영상들. (영어로 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1.DSLR (필수) 2.삼각대 or 모노포드(필수) 3.뭘 어떻게 찍을 것인지에 대한 구상 4. 충분한 배터리 5. 충분한 메모리카드(16 or 32기가면 충분) 6. 두툼한 옷(추우니까..) 7. 오랜시간 밖에서 한 발자국씩 걸으면서 찍을 열정과 의지 이 정도면 될 듯 싶다. 영상도 아닌데 배터리 하나만 가져가면 되겠지 하고 갔다가 결국 원하는 것까지 만들지도 못하고 돌아오게 되었다는 슬픈 후기.... 그리고 위에 영상들을 보고 난 후의 나름의 팁을 정리해보자면 1. 삼각대보다는 모노포드를 추천 2. 카메라는 Av모드(조리개고정)... 노출을 일정하게 하기 위해서라나 3. 사진 한 장 한 장마다 중심점을 잡아서 이동할 것 4. 중심점을 잡기 위해서 카메라에서의 촘촘한 격자를 사용할 것
(캐논 60D를 사용하는 나는 메뉴-네번째-격자표시에서 격자 2를 선택... 24개의 칸이 생긴다) 5. 그 중심점을 격자의 교점같은 곳에 맞춰서 이동하며 찍어본다. 더 말해도 아직 해보지 않은 상황에서는 감이 오지 않으니 우선 이정도만 숙지하고 찍으러 나가보는 것을 추천 (더 알고 나가고 싶은 사람은 위의 영상들을 클릭해서 영상만이라도 보면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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