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묻힌 당신의 손길이 애무한다면...

하늘

더 높은 그 끝자락에서부터

내 뼈 속 깊이로

불어와 얼리는 영하의 바람

촉감 좋은 여름 비가 내리는데

유독 바람만은

내겐 아직 겨울이다

흐득-흐득-흐득

애무하는 여름 빗방울이 내리고

아직은 어둡고 냉랭한 얼굴들

밤의 길목에서 날 보고

헉헉 숨통 조이는

한 여름의 찜통들,

통곡하는 밤길의 벌래들,

모태

자궁 속으로

흐느적거리며 여름을 보내고

감촉 차가운 여름 강

쪽지 띄우는 이름 석자

아득히 먼 곳에 누워있는 당신

내게 주어졌던 과제를

나는 충실했다

나를 사랑하고,

너 보다 더 널 사랑하였고,

조금의 기다림도 용서치 않는

시간의 가녀린 옥타브가

오늘 밤에도

두 손 모아지게 만듭니다

더하기를 시작하며

더하기를 시작하면서부터 많은 조바심을 가지게 되고 그로 인해 우리는 걸어가야만 하나 멈춰 야만하 나를 고민하게 된다.

오늘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리움이란 무엇일까?

혹은 그리움 없는 삶이란 어떤 것인가를 떠 올리게 만든다.

두손 모아 기도하는 마음은 간절함에서 오는 나약함이 아니다.

더하기를 시작할 때부터 우리는 나약함이 아닌 수 없이 많은 그리움으로 기도를 하게 된다.

글쓰는 낚시방송인입니다 바다낚시 아카데미 운영 준비중 디지털바다낚시 명조사코너 연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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