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으로 하이엔드 클래식 슈즈를 경험하고 싶다면!

개인적으로 남성복은 클래식(비즈니스 웨어)이라 생각하는 넘 중 하나입니다. 비즈니스 웨어로 나날을 보내시는 분들 중 구두 때문에 고심을 거듭하시는 분들이 많은 줄 압니다. 옷은 푼돈으로 클래식 스타일을 흉내낼 수 있지만 구두나 가방의 경우에는 돈 값을 확실히 합니다. 가죽 자체가 어느 정도 가격이 나가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투자를 해야하는 아이템이죠.


위 슈즈들은 비즈니스맨이 갖추면 좋을 아홉 개의 슈즈들입니다. 물론 다 갖출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4가지의 슈즈는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하죠. 2윙팁, 3몽크 스크랩, 4스트레이트 팁, 7로퍼 등이 그런 슈즈들입니다. 금강제화에서 구입하든, 슈펜에서 구입하든 그건 개인 취향 및 경제적 여유에 따라 갈리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구두의 경우는 해외 브랜드 슈즈가 가성비 대비 갑인 듯합니다. 가격이 좀 나가지만, 적어도 한 켤레 정도는 있는 게 좋습니다. 제가 전문가들의 견해를 종합해 보니 영국 슈즈가 가격 대비 최고의 클래식 슈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태리나 프랑스는 가격에 따라 구두의 라스트가 달라지고 품질 차이가 많이 나지만, 영국 슈즈들은 제법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매우 적은 것 같더군요.

보통 밑창을 통째로 갈 수 있는 슈즈가 고급 슈즈의 기본으로 통용되고 있는데요. 이런 제법들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굿이어 웰트라고 합니다. 이에 비해 공장에서 양산하는 구두의 경우는 본드로 부착하는 시멘티드 제법이라 하죠. 공정이 간단하고 좋은 재료를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저가 구두를 제조하는 데 주로 쓰인다고 합니다.


비싸고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장인이 오랜 노하우를 축적하면서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구두, 다시 말해서 최고급 구두의 경우는 밑창을 통째로 갈 수 있는 제법으로 구두를 제조합니다. 물론 스티치 다운이나 블레이크 제법으로 알려진 방법은 밑창을 통째로 갈 수는 없지만 이탈리아 유명 수제화 브랜들도 종종 사용하는 제법이죠.


하지만 밑창(유식한 말로는 아웃솔이라 합니다. 근데 저는 편하게 밑창으로 밀어 붙이겠습니다.)을 갈 수 있는 블레이크 라피드, 굿이어 웰트, 스톰 웰트, 노르위전 웰트 등의 제법으로 만드는 구두는 최고급 수제 구두가 공통으로 적용하는 구두 제조 방식입니다. 단가도 매우 높아 지죠.


보통 하이엔드 브랜드들, 다시 말해 구두를 제조한 역사와 전통이 유구한 나라에서 탄생한 구두 브랜의 구두는 착용감이 좋고 신을수록 발이 편해집니다. 무엇보다 잘만 관리하면 죽을 때까지 신을 수 있지요. 밑창만 갈면 되니까요. 그만큼 내구성이 최곱니다.


비싸고 좋은 구두 한 켤레를 오래 신을 것이냐, 아니면 여러 켤레를 사서 그날의 기분에 맞게 돌려신을 것이냐는 전적으로 개인의 취향에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최고급 브랜드 구두가 세월을 견디며 드러내는 아우라를 저가 공장 브랜드 구두는 도저히 따라올 수 없다는 겁니다. 여기에 하이엔드 브랜드 구두를 신는 가치가 있다 하겠습니다.


헌데 너무 비싸지요. 보통 저렴하다는 게 70만원 대 후반부터 시작하는 듯합니다. 아래 구두들을 보시죠. 하이엔드 브랜드 구두들인데요, 보통 100만원 이상 나가는 브랜드입니다. 때깔부터가 달라 보입니다..ㅎ

갈색구두부터 가치아노 앤 걸링, 존롭, 벨루티, 알든 순입니다. 모두가 다 아는 최고급 브랜드 슈즈들이지요. 모두 100만원을 넘는 구두들입니다. 여유가 된다면 이런 구드를 사서 신는 게 좋겠죠.


하지만 비즈니스맨들에겐 그림의 떡입니다. 박봉으로 살아가야 하는 샐러리맨에게는 너무 먼 나라 얘기 같습니다. 그래도 찾아 보면 이에 필적할 만한 구두 브랜드들이 꽤 존재합니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훨씬 저렴하구요. 품질은 하이엔드 브랜들에 밀리지 않는다는 군요. 이런 브랜드 정도라면 투자할 만하지 않을까요. 아래 브랜드들을 보시면 그럴 겁니다.

갈색 슈즈부터 헤링슈(영국), 존 스펜서(영국), 잘란 스리와야(인도네시아), 로크(영국) 순입니다. 이 구두들은 모두 30만원 중후반 대 가격입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잘란 스리와야 브랜드는 영국에서 수제화법을 배운 회사 사장 아들이 자국의 뛰어난 손기술과 저렴한 인건비로 하이엔드 슈즈에 버금가는 브랜드로 성장시켰답니다.


비록 인도네시아 브랜드이지만 일본을 비롯한 세계시장에서 뛰어난 착화감과 훌륭한 마감처리 덕에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브라운 스트레이트 팁 레이스업 슈즈의 경우 최고급 가죽으로 훌륭하게 만들어졌음에도불구하고 39만원밖에 하지 않습니다.(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구할 수 없는 듯)


금강제화나 탠디에서 40만원 짜리 구두를 사느니 위 슈즈 브랜드의 모델을 사는 게 훨씬 이로울 것입니다. 헤링슈 브랜드의 경우, 알렉스 슈즈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헌데, 저 사진 모델이 있는지는 모르겠군요. 아주 이색적인 구두 전문 매장이라 한 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중구 신당동에 있습니다. 찾기 힘드니 전화(070-8743-5785)하고 방문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로크 구두도 로크 코리아에서 단독 수입 판매하고 있습니다. 압구정에 플래그쉽 스토어를 열었더군요. 유일한 로크 매장이니 방문해 보시면 의외로 좋은 구두를 만나볼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위 사진에 있는 모델을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요~


이제 마지막이군요. 전통있는 구두를 만들어 온 미국 유명 브랜드인 G.H. 바스 앤 코의 로간 슈즈 입니다. 1800년대에 시작하여 지금까지 남아있는 세계에서 몇 안되는 구두회사 입니다. 페니 로퍼를 세계 최초로 만든 회사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구두 전문 브랜드 중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바로 위 구두 입니다. 페니 로퍼죠. 근데 이게 17만원도 안 합니다. 완전 최고죠! 사실 이 구두를 소개하려고 지금까지 카드를 써내려온 겁니다. 제 컬렉션의 모토, '푼돈으로 구할 수 있는 클래식 아이템' 을 충족시키는 최고의 가성비를 구현하고 있는 슈즈입니다. 대중적인 브랜드이지만 제임스 딘, 찰스 린드버그, 마이클잭슨 등이 이 회사 구두를 애용했답니다.


아쉽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구할 수 없고 일본에서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일본 출장이나 미국 출장 때 구해가지고 오시면 될 듯합니다. 뭐, 여행 많이 다니시는 분들은 지인들에게 부탁해서 구입할 수도 있겠네요.


어쨌든 로크, 존 스펜서, 헤링슈, 바스 앤 코의 구두들은 구두 매니아에게는 매우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국내 20-30만원 짜리 구두를 사느니 위 브랜드들의 구두를 구입하시는 게 가성비 대비 최고일 듯합니다. 클래식을 지향하는 비즈니스맨이라면 말이지요. 구두는 투자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30만원 대에 저런 구두라니! (위 영국 브랜드들은 거의 밑창을 통째로 갈 수 있는 굿이어 웰트 제법으로 만든답니다!)

압구정 로크 매장 전경 사진. 세계에서 3번째로 단독 매장을 낸 곳입니다. 아이 쇼핑하기도 참 좋게 꾸며 놨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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