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홍칼리지] 차이홍과 함께 중국어로 명동 소개하기

중국어로 명동 소개하는 방법 알아보기

중국인 친구에게 중국어로 우리나라 관광 명소 설명하기 프로젝트, ‘欢迎欢迎 huānyínghuānyíng [환잉환잉]’입니다. 오늘은 쇼핑명소로 잘 알려진 명동의 색다른 모습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명동 곳곳에 남겨져 있는 중국의 모습인데요. 지금 바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명동의 옛 모습

명동은 외국인들이 서울 쇼핑 명소로 손꼽는 곳인데요. 여러 쇼핑몰이 자리 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환전소, 숙박업소 또한 곳곳에 있어 늦은 시간까지 쇼핑하기 최적화된 곳이기 때문이죠.

사실 100여 년 전의 명동 모습은 지금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명동은 서울에서 손꼽히는 화교촌이었는데요. 과거 청나라 때 중국에서 온 상인과 노동자들이 명동에 터를 잡았던 곳입니다. 세월이 흘렀지만, 명동에는 그 시절 화교 '华侨 huáqiáo [화치아오]'들이 남긴 중국 문화의 흔적은 아직도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그럼 더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4호선 명동역 5번 출구의 대사관 거리(官前街)

4호선 명동역 5번 출구에서 나와 5분 정도 걷다 보면 옛날 중국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거대한 성문을 만나게 됩니다. 푸른 기와지붕과 새빨갛게 칠해놓은 대문이 인상적인 이곳은 주한 중국대사관입니다.

1882년 임오군란 당시 파병된 3,500명의 청나라 병사 중 일부가 현재 중국 대사관 자리에 주둔했다고 합니다. 당시 병사들과 함께 조선에 들어온 청나라의 상인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명동을 중심으로 음식점 및 상점을 열어 큰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그 시절 명동은 중국과 더 가까운 느낌이 있었죠.

광복 이후 청나라 병사들이 주둔했던 곳에 대만 대사관이 세워졌는데요. 중국과 대만과의 사이가 멀어지며 대만과 손을 잡았던 우리나라와 중국과의 사이도 멀어졌습니다. 관련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이곳을 참고하세요! 이후 1992년 중국과 수교를 하고 대만과 단교를 하게 되면서 본래 대만 대사관의 자리에 중국 대사관이 새로 생겼습니다. 2013년 말에 현재의 모습을 가지게 된 중국 대사관은 외국 공관 중 가장 큰 규모인데요. 어쩌면 중국과 우리나라의 우정을 상징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이것은 주한 중국 대사관의 정문이야."라고 중국어로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이것은 주한 중국 대사관의 정문이야.

这就是驻韩中国大使馆的正门。

zhè jiùshì zhùhán zhōngguó dàshǐguǎnde zhèngmén

[쩌 지우 쓸 쭈 한 쭝 구어 다 쓸 관 더 쩡 먼]

중국 대사관 입구 앞에는 중국과 관련된 물품, 식재료, 식당을 운영하는 가게들이 즐비합니다. 이 거리를 대사관 거리 '官前街 guānqiánjiē [관 치엔 지에]'라고 하는데요. 말 그대로 ‘대사관 앞 거리’를 뜻합니다. 중국에서는 '번화가'를 뜻하는 말로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명동의 ‘관치엔지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밤에도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는 환전소입니다. 이곳에는 쇼핑백을 움켜쥔 채 길게 줄을 서 있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답니다.

대사관 거리 추천 맛집, 산둥교자 '山东饺子'

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 산둥 지방 고유의 방법으로 빚는 중국식 만두인 교자를 맛볼 수 있는 곳인데요. 부추를 듬뿍 넣어 빚은 부추 만두와 생선 살을 사용해 만든 산둥성 특색 요리 삼치 교자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차이홍 블로그에서도 이 요리를 추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곳을 참고하세요! 그럼 중국인 친구에게 "오늘 만두 먹으러 갈까?"라고 말하고 싶다면?

오늘 만두 먹으러 갈까?

今天要不要去吃饺子?

jīntiān yàobúyào qùchī jiǎozi

[진 티엔 야오 부 야오 취 츨 지아오 즈]

과거 중정 도서관, 그리고 지금의 한성화교협회까지

앞에서 추천해 드렸던 맛집인 '산둥교자'는 5층짜리 높이의 회색빛 건물에 있습니다. 이 건물은 과거 '중정 도서관’이 있던 자리인데요. 중정(中正)은 대만 장제스 전 총통의 본명입니다. 중정 도서관이 지어진 1975년은 장제스 전 총통이 서거한 해로 이를 기리기 위해 도서관 이름을 그의 이름을 따서 지었는데요. 당시 중정 도서관은 중국과 관련된 1만여 권의 책들을 보관하였고 대만 대사관의 ‘중화민국 문화원’의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1992년 대만과의 교류를 끊고 중국과 수교를 맺으며 중정 도서관도 문을 닫게 되었는데요. 상실감이 컸던 화교들은 2013년 옛 중정 도서관 건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했습니다. 산둥 출신의 화교를 필두로 북방회관, 남방회관, 광동회관 등 지역별 화교 단체가 십시일반 힘을 모아 지금의 ‘한성화교협회 본부’가 생겼답니다. 그럼 “이곳은 과거 중정 도서관이 있었던 곳이야”라고는 어떻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이곳은 과거 중정 도서관이 있었던 곳이야.

这是以前中正图书馆在的地方。

zhèshì yǐqián zhōngzhèng túshūguǎn zàide dìfang

[쩌 쓸 이 치엔 쭝 쩡 투 슈 관 짜이 더 디팡]

중국인 친구와 명동을 간다면 쇼핑과 함께 역사가 녹아있는 명동의 모습도 함께 소개해 줄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서울의 또다른 핫플레이스 이태원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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