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시장 쇼핑 실패담

욕망의 시장 바구니'를 들고 서울고속터미널 꽃시장을 찾았다'뭐, 나라고, 못할 이유가, 있겠어!!!'

꽃다발의 이미지는 이랬다.멋지지 않은가!

사진에 튤립은 빠졌지만, 비용은 약 4만원 가량. 꽃시장이 거의 끝날 무렵이었고, 결과적으로는 싸게 산 것이지만, 저것을 사서 나오기까지 정말 고생고생. 1. 뛰어들어가다시피 2층에 올라갔는데, 어라, 생각보다 좁았다. 심지어 가게들이 다 문닫을 준비를 하고 있어서 한산한산~~당황스러움. 너무 늦었고, 그리고 나올 때 알았다. 3층(심지어 3층이 메인같았어요~)도 꽃시장이라는 사실을. 에궁. 2. 그분들은 나를 보곤 영양가 없는 초보 소매꾼임을 단숨에 알아차렸다. 밤새 고생하셔서 그렇겠지만 불친절하시다. 꽃이름 물어보기도, 얼마인지 물어보기도 무척 어색한 느낌적인 느낌이~. 3. 포장 재료 역시 만만치 않게 비싸다. 내가 원하는 휙 둘렀는데 유럽 느낌 물씬 풍기는 종이는 한참을 찾아야 하는 구석에 있다. 사장님이 찾아주면서 피곤해하셨다. 민망민망. 4. 왁스플라워라고 위 사진의 나무에 흰 작은 꽃이 핀 게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아저씨가 너무 무서워서이름도 못물어보고 만지자 마자 샀다. 검색하니 왁스플라워라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5. 리시안셔스는 아줌마가 친절하게 불러서 그 다정함에 샀는데, 너무 많이 피어서 집에 오자 며칠 뒤에 다 져버렸다. 아쉽아쉽. 6. 졸업꽃다발의 메인이될 튤립은 시즌이라서인지 많았지만 색깔이 딱 한 종류. 사진에서 보던 그 이쁜 튤립들은 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 물론 2단에 12000원은 무척 싸게 산 걸꺼다. 토닥토닥~

짜짠~~ 완성된 꽃다발이에요. 이게 최대한 멋지게 찍은 얼짱각도. 사실. 원래 이미지와는 달랐지만 고생고생하며(저 포장지가 만지기만 하면 구겨진다. 휙 구겨졌는데 멋진 것은 전문가급 기술인가봐요. 상당히 힘듦힘듦~~) 만들었어요.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지만, 기름값에 주차비에 꽃값에 다 합치면 주문 꽃다발도 나쁘진 않을거같아요 ㅠㅠ. 딸아이의 수고했다는 문자메시지 하나 받으려고 며칠을 꽃과 함께 했네요. 에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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