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에러53 복원 업데이트 배포, 집단소송에 한발 물러나는?

얼마 전 ‘가디언’은 아이폰을 비활성화 시키는 에러 53에 대해 보도하였습니다. 에러 53은 비공식 수리점에서 터치 ID 모듈을 교체한 아이폰이 최신 iOS로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기기의 원 터치 ID 모듈을 재 장착하지 않는 이상 에러 53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아이폰을 ERROR 53으로 차단한 이유는?

터치 ID는 애플의 지문인식 센서로 사용자의 지문이라는 매우 중요한 정보를 다룹니다. 애플은 이 정보를 Secure Encalve라는 장소에 보관합니다. 이 공간은 스마트폰 부팅 시 최초로 부팅되는 보안 부분으로 아이폰의 다양한 중요 정보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설 수리받은 터치 ID 모듈을 이 Secure Encalve에 보안상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애플은 공식 수리 이외의 행위를 ‘해킹’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에러 53은 Secure Encalve의 해킹에 대한 방어행위라고 분석되었습니다.

소송 대국 미국의 집단소송 시작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에 위치한 법률사무소 PVCA가 애플에게 500만 달러의 손해배상과 무상수리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소송을 진행하는 PVCA는 다음과 같은 성명을 내고 있습니다

"만약 보안이 주된 문제였다면, 왜 지금까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없이 수개월간 그들의 폰이 멀쩡히 작동했던 것일까요, 에러53은 애플의 새로운 시스템을 다운로드 받을떄에만 그 추한 모습을 들어냅니다."

PVCA는 수개월간 방치하던 문제를 갑자기 차단한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였고, PVCA는 집단소송을 진행하기 위해 에러 53의 피해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한발 물러나는 애플

애플은 2월 18일 에러 53을 수정한 새로운 iOS를 배포하였습니다. 아이튠즈로 복구작업을 진행하면 최신 iOS로 업데이트 되면서 더이상 에러 53이 뜨지 않고 사설 수리 터치 ID를 장착한 아이폰도 다시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터치 ID 기능 자체는 차단됩니다.

애플의 오류 53 지원 페이지에 따르면 새로 배포된 iOS로 아이폰을 강제 재시동하면 에러 53에 빠진 아이폰을 되살릴 수 있다고 하며, 만약 복구 불가시에는 애플 지원센터에 연락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애플은 “에러 53은 공장 시험을 위한 것으로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칠 의도는 없었으며 이 문제에 보증 외부의 수리비를 지불한 사용자는 애플케어에 연락해 환불받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보안을 위해 에러 53을 가동했다는 초기 주장과는 달리 단순한 에러로 인해 에러 53이 발생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보안 문제에 대해 강경하던 애플이라, 이번 문제도 애플의 막무가내식 대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애플이 순수히 문제를 인정하였습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FBI와의 갈등이 원인인지, 정말 애플의 실수인지는 알 수 없지만 홈버튼을 사설 수리받았다는 이유만으로 막대한 수리비를 지불해야 할뻔했던 소비자들에게는 다행인 일입니다.

원문 : http://lastation.kr/2016/02/20/1603
Source : [Apple, GIZMODO, 9to5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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