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에는 부모님에게 치약을 짜달라고 하거나 어머니가 치약을 제대로 짰는지 잘 닦았는지 여부를 체크를 해주기도 한다. 피앤지(P&G)가 선보인 오랄비 지니어스(Oral-B GENIUS)는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이용할 수 잇는 스마트 칫솔.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브러시 본체에 모션센서를 내장했다는 것이다. 입안 어느 위치를 닦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다는 얘기다. 입안 속 칫솔질을 위한 GPS인 셈이다. 이 제품은 여기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한 앱 오랄비 앱 4.1(Oral-B App 4.1)을 조합해 칫솔 움직임을 추적한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얼굴 위치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모션센서 초기 위치를 조정한다. 앱으로 입안 영역을 6분할한 화면이 나오고 닦으면 색이 변하면서 칫솔질을 제대로 했는지 여부를 간단하게 표시해주는 것이다. 6분할한 곳을 차례대로 30초씩 닦을 수 있게 해준다. 본체에는 교환 가능한 칫솔모에 컬러 LED를 더했다. 칫솔 본체를 수납할 수 있는 케이스 충전기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다. USB 단자는 물론 휴대용 배터리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7월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 http://news.pg.com/press-release/pg-corporate-announcements/so-smart-its-genius-%E2%80%93-oral-b-unveils-worlds-first-electric-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