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미네이터가 아닙니다]
영화 속에서 나오는 로봇들의 자연스러움을 생각하면 인간처럼 움직이는 로봇을 만드는 일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걷고 문을 열고 무언가를 옮기는 작업을 할 때는 생각보다 많은 정교함을 요하기 때문에 그런 로봇을 만드는 일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서서 무언가를 처리하는 로봇은 많이 보았지만 이번에 공유하는 Atlas라는 로봇은 정말 인간처럼 움직입니다. 산같이 굴곡이 많은 지형에서도 넘어지지 않고 걷고 넘어뜨려도 다시 일어서고 문을 열고 나갈 때 손으로 문이 다시 닫히지 않도록 잡고 있군요.
이런 속도라면 집집마다 도우미 로봇이 하나쯤 나오는 것은 시간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터미네이터에 나오는 로봇이 나와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이 오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상상도 해보게 됩니다.
당장 다가올 현실은 이 로봇들이 인간의 단순한 작업들은 모두 대체할 것이라는 점일 겁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 직업 세계가 어떻게 바뀔지도 큰 관심이 가는 포인트입니다.
한번 감상해보시죠.
'노는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