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 향한 바다의 경고

2015년이 더운 해였다는 건 이미 여러 차례 보도된 바 있다. 2016년이 이보다 더 더워질 가능성은 생각할 수 없겠지만 지구 온난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전 세계의 기온 변동을 보면 매년 기온이 올라가기만 한 건 아니다. 지난 2000년 무렵 평균 기온이 매년 상승할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전반적인 지구의 평균 기온은 떨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가 누그러진 것으로 여겨졌던 해에도 실제로는 어떤 일이 지구에 벌어졌는지 해명하는 데이터를 미국 로렌스리버모어국립연구소(Lawrence Livermore Laboratory) 연구팀이 발표해 눈길을 끈다. 1860년대부터 지금까지 해수 온도 변화를 연구한 이 데이터에 따르면 전례 없는 수온 상승 추세가 계속 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년 사이 현저하게 높아진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바다에 열이 계속 축적되는 형태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점점 수중 깊은 곳까지 열이 도달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년 사이 놀라운 양의 열이 해수에 흡수되어 왔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 발표 자료를 놓고 우즈홀해양연구소(Woods Hole Oceanographic Institute)의 글렌 가와키에위츠(Glen Gawarkiewicz)는 지표면에선 몇 년 전 지구 온난화가 더뎌지거나 멈췄다고 생각했을 때에도 실제로는 그만큼 열이 바다에 흡수되어 온 것이며 실제로는 해마다 지구가 더워지고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또 이번 발표에서 눈길을 끄는 건 인도양과 태평양 넓은 해역에서 수심 700m 이상 깊이 해수 온도까지 계속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 뿐 아니다. 수심 2,000m보다 깊은 해저 부근 수온까지 불과 몇 십 년 만에 기록적인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열이 확산, 지구 전역의 기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동시에 해수면 상승도 점점 가속화되는 건 물론이다. 이렇게 깊은 수심까지 지구 온난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면 이런 흐름은 쉽게 멈추기 어려운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대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 http://www.nature.com/nclimate/journal/vaop/ncurrent/full/nclimate2915.htm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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