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이번엔 미국 여성이 집단 성폭행 당해

서른 살로 알려진 어느 미국 여성이 인도 북부 도시 마날리에서 4일(화) 새벽 인도 남성 세 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인도 경찰 관계자들이 밝혔다. 피해 여성은 친구들을 만나고 바시쉬트에서 돌아오는 길에 게스트하우스까지 태워주겠다는 트럭 운전사의 차에 올라탔다. 바시쉬트에서 피해 여성이 묵고 있는 마날리에 있는 게스트하우스까지는 4.8km 떨어져 있었다. 새벽 1시경 이 트럭에 탑승한 후 피해 여성은 운전 기사를 포함해 남성 세 명으로부터 윤간을 당했다고 마날리 관할 경찰 관계자가 전했다. 새벽 3시경 피해 여성은 고속도로에 버려졌다. 이 여성은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갔다가 그 곳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고속도로를 순찰하던 교통경찰이 길가에서 구조 요청을 하던 피해 여성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마날리 경찰서로 이송됐다. 마날리 경찰은 새벽 4시반 성폭행 및 납치 사건을 접수했다. 아직까지는 용의자들은 체포되거나 기소되지 않았다. 피해 여성이 설명한 인상착의와 비슷한 용의자 두세 명이 조사를 받았으나 피해자가 범인이 아니라고 말한 후 즉시 석방됐다. 병원 진단 결과 성폭행 사실이 확인 됐으나 피해 여성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와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인도 현행법은 성폭행 피해자 본인과 가족들의 허락 없이는 피해자의 이름을 밝힐 수 없게 명시하고 있다. 뉴델리 주재 미국 대사관 측 피터 브루먼 대변인은 대사관은 마날리 당국과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고만 밝히면서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마날리는 인도를 배낭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 명소다. 바시쉬트는 온천으로 유명한 관광지다. 석 달 전에도 인도를 여행하던 39세 스위스 여성이 인도 중부 마디야 프라데시주의 유명 관광지인 오르차에서 남편과 캠핑을 하던 중 집단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었다. 해당 사건의 용의자 6명은 성폭행 및 금품 갈취 혐의로 체포됐다. 본 사건에 대한 재판은 마디야 프라데시주 다티아 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이다. 다음 공판은 6일에 열린다. 지난 3월에는 아그라에서 영국 여성이 자신의 객실에 무단침입하려는 호텔 주인을 피해 호텔 발코니에서 뛰어내린 사건도 있었다. 아그라는 타지마할이 있는 관광 명소다. 지난해 12월16일 23세 인도 여대생이 버스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인도에서 여성 안전에 대한 우려는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졌다. 이 여대생은 피해 정도는 매우 심각해서 사건이 발생한 지 2주만에 숨을 거뒀다. 이 사건은 국제사회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인도연합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델리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후 3개월만에 외국인 관광객 수는 1년 전에 비해 25% 감소했다고 한다. 외국인 여성 관광객 감소폭은 더 커서, 35%나 줄어들었다. 인도가 여성 여행자들에게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이 방문자수가 급감한 첫 번째 이유로 꼽혔다. 미국은 자국 국민들, 특히 여성들에게 인도를 혼자 여행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미국 정부가 발령한 여행 경보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성폭행 피해자들이 대부분 인도 여성들이었지만 최근 여성 여행자들이 유명 관광지에서 성폭행 피해를 입음에 따라 외국인 여성도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등 그 밖의 나라에서도 이와 유사한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인도범죄수사국에 의하면 2011년 인도에서 접수된 성폭행 사건은 2만 4,206건이었다. 시민단체들은 모든 사건이 접수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실제 사건은 훨씬 더 많으며 특히 농촌 지역의 경우에 미신고 건수가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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