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All-in)은 위험한 것

살다보면 어떤 시기엔 특정한 것에 매우 집중해야 하는 시기가 있긴 합니다. 눈 앞에 아주 명확한 목표가 있을 때 그렇죠. 대학입시가 가장 먼저 떠오르고 그 뒤엔 자격증 취득 정도..? 회사 생활하면서 처음 3년은 회사일을 잘해내는 것 자체가 목적이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만.. 하지만 일반적으로 뭔가에 올인하는 것은 균형을 깨트리게 됩니다. 주기적으로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서 잠시 쉼표를 찍고 좌표 확인을 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나라는 사람이 오로지 회사인으로서만 존재하는 게 아니잖아요. 혜연은 집에서는 딸이고, 회사에서는 컨설턴트이고, 남친에게는 펨섭이고, 개인으로서는 미래의 1인 기업인입니다. 이 모든 역할을 균등하게 잘 해 낼 수 있으면 좋겠지만 상황에 따라 비중을 달리해가며 지낼수 밖에 없죠. 요즘 같이 회사일이 바쁠 때에는 사회인으로서의 역할 비중을 대폭 늘리고 나머지에는 다소 신경을 덜 쓸 수 밖에 없구요. 다만 조심해야 할 것은 한번 저울추가 기울었다고 계속 그쪽으로 점점 더 기울어져서는 안된다는 것~ 많은 직장인들이 워커홀릭화 되었다가 번아웃으로 방전되어 버리는 것은 바로 균형추를 제대로 돌리지 못하고 함몰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죠. 일이라는 것이 관성이 있어서 한번 속도가 붙어버리면 내 맘대로 그 속도를 제어할 수가 없잖아요. 그래도 최소한 내가 너무 몰입하고 있구나 하는 정도를 스스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은 잠재적인 파국을 막아주는 버팀목이 됩니다. 비혼주의니 그나마 남친과의 연애.. 펨섭의 봉사 의무 정도로 애정관계를 유지할 수 있지.. 결혼을 했다면 아내의 의무와 책임, 자녀가 있다면 엄마로서의 의무와 책임.. 해내야 하는 역할이 지금보다 엄청나게 늘어나겠지요. 그러다보면 빙글이니 글쓰기니 문화생활이니 하는 부분이 꽤나 사치스럽고 잉여로운 행위로 느껴질지도 모르겠어요. 각자 선택한 인생의 양태가 있는 것이고, 저는 제 상황에서의 최선을 찾아가려고 노력합니다. 3월은 꽤 숨가쁘게 회사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하고 있구요. 아마 3월의 나머지 열흘 정도는 주말 빼고 빙글도 최소한의 시간이나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오프라인의 생활이 안정적이어야 온라인에서의 생활도 의미가 있는 것 아니겠어요..? 그래도 오프라인에 올인하지 않고 온라인의 균형도 조만간 다시 찾고자 노력하겠습니다 :) 주말 잘 마무리 하시길..~ - 혜연

(10/10) 거의 랜덤 이미지 한 블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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